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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8일 샤오미 첫 차 ‘SU7’ 출시 앞두고 중국 대륙 ‘들썩’

  • 기사입력 2024.03.13 14:20
  • 최종수정 2024.03.13 14:2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샤오미 첫 전기차 SU7이 이달 28일 출시된다.
샤오미 첫 전기차 SU7이 이달 28일 출시된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오는 28일 스마트폰기업 샤오미가 만든 첫 전기차 SU7 출시를 앞두고 중국대륙이 들썩이고 있다.

중국 샤오미그룹 레이쥔(Lei Jun)CEO는 지난 12일 웨이보를 통해 샤오미 SU7이 3월 28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2021년 3월 30일 레이쥔CEO가 ‘인생의 마지막 주요 기업 프로젝트’라며 소개한 샤오미 모터스의 첫 차량이 3년 만에 출시된다. 이날 출시 일정 공개 이후 샤오미의 주가는 전날 대비 12% 급등했다.

SU7은 출시 되자마자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며, 중국 전역 29개 도시, 59개 매장에서 동시 예약이 시작될 예정이다.

중국 업계에서는 첫 달인 3월 샤오미 SU7 생산능력이 약 2천대 수준에서 7월에는 7만대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샤오미는 3월 말까지 약 4천대의 SU7 재고를 확보할 예정이다.

샤오미는 차량 배송도 전통적인 직접 판매나 유통 방식이 아닌 '1+N' 모델을 도입한다. '1'은 샤오미가 자체 구축한 배송센터로 주로 제품배송을 담당한다.

'N'은 자동차 수리, 판금, 도장 등 제품 판매와 애프터 서비스를 담당하는 대리점 서비스 매장이다.

즉, 배송 업무는 샤오미 직판센터에서 처리하고고 대리점이 AS만 담당하는 시스템이다.

샤오미그룹 루 웨이빙(Lu Weibing)회장은 샤오미 자동차의 해외 출시에 대해서는 “국내 시장에서 탄탄해야 해외 시장에서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당장은 샤오미의 자동차 기술력을 결집하고 중국내 판매에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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