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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도심항공모빌리티 슈퍼널, 싱가포르 정부기관 2곳과 파트너십 체결

  • 기사입력 2024.02.21 16:02
  • 최종수정 2024.02.21 16:0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슈퍼널 S-A2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슈퍼널 S-A2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도심항공모빌리티 자회사인 슈퍼널(Supernal)이 싱가포르 정부기관 두 곳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첨단 항공 모빌리티 부문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슈퍼널과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 및 싱가포르 민간항공국(CAAS)은 파트너십을 통해 도심항공모빌리티의 연구 개발과 안전정보 교환, 그리고 상용화를 위한 포괄적 부문에서 협력키로 했다.

슈퍼널은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내 도심 항공 모빌리티 독립 법인으로, 전기 수직 이착륙기 개발 및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슈퍼널과 싱가포르 경제개발청은 싱가포르에서의 도심항공모빌리티 연구 개발 뿐만 아니라 시장 분석 및 타당성 조사를 진행키로 했다.

또, 싱가포르에 입지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요구사항과 기체 조립, 운영 및 MRO와 같은 운영 활동에 관한 타당성 조사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CAAS와는 인증 및 서비스 진입 프레임워크 개발에서의 협력과 함께 충전 및 전기 에너지 저장을 포함한 첨단 항공 모빌리티 인프라에 대한 표준 개발도 모색키로 했다.

슈퍼널 신재원 사장은 “항공산업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이 지역이 어드밴스드 에어 모빌리티의 미래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파트너십은 첨단 항공 모빌리티를 일상적인 운송을 위한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옵션으로 만드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슈퍼널은 지난 1월 S-A2 전기수직이착륙(eVTOL)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는 4인승 V-tail 항공기로, 8개의 틸트로터를 구동하는 분산 전기 추진 시스템으로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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