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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BMW? 다 덤벼라! 뒷좌석 엄청 넓어지는 G80 전동화 모델, 출격 임박

  • 기사입력 2024.02.11 09:00
  • 최종수정 2024.02.11 21:53
  • 기자명 이세민 기자
제네시스 'G80 전동화모델 롱휠베이스' (출처 : 구독자 제보)
제네시스 'G80 전동화모델 롱휠베이스' (출처 : 구독자 제보)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제네시스의 주력 모델인 G80의 페이스리프트가 출시된 가운데, 이제는 상반기 출시될 G80의 전동화 모델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신형G80과 마찬가지로 부분변경 모델로 새롭게 출시될 G80 전동화 모델은 이전 모델 대비 휠베이스를 대폭 늘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앞서 B필러를 늘린 디자인으로 특별 제작됐던 'G80 리무진'과 달리 2열 도어 크기를 키운 롱휠베이스(LWB) 형태로 제작됐다.

제네시스 'G80 전동화모델 롱휠베이스' (출처 : 구독자 제보)
제네시스 'G80 전동화모델 롱휠베이스' (출처 : 구독자 제보)

현재 국내에서 포착되고 있는 스파이샷을 보면 전면부의 경우, 전기차인 것을 한눈에 알아차릴 수 있도록 패널로 막혀 있다.

MLA(Micro Lens Array) 타입 풀 LED 라이트 헤드램프가 탑재되며 크레스트 그릴 안쪽의 G-Matrix(지-매트릭스) 패턴도 이전과 동일하나 범퍼에 위치했던 주차 센서가 그릴 상단으로 올라갔다.

측면부의 특이점은 휠 디자인이 색다른데, G90 롱휠베이스와 유사하면서도 휠에 적용된 홀과 두 줄 패턴이 G90는 6개, G80는 5개로 차이를 보인다.

제네시스 'G80 전동화모델 롱휠베이스' (출처 : 오토스파이넷)
제네시스 'G80 전동화모델 롱휠베이스' (출처 : 오토스파이넷)

후면부는 리어범퍼의 하단 크롬 가니쉬가 길게 연결되는 형태로 변경된다.

실내 또한 G80 페이스리프트와 마찬가지로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27인치 OLED 디스플레이와 함께 신규 'ccI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다.

이 밖에 크리스탈 디자인의 조그 다이얼과 통합 컨트롤러, 한층 업그레이드된 편의 및 안전사양, 대폭 확장된 2열 레그룸 등의 변화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제네시스 'G80 전동화모델'
제네시스 'G80 전동화모델'

2열 시트는 리클라이닝 기능이 적용되며, 센터 암레스트에 시트 전동 조절 컨트롤이 제공된다. 에어벤트 하단에도 터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한편, 현행 G80 전동화 모델은 듀얼 모터와 87.2kWh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돼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71.3kg.m를 발휘한다. 복합 주행거리는 427km다.

신형 모델 역시 이와 별 다른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이나, 차체와 휠베이스가 커진 만큼 무게도 늘어나기 때문에 주행거리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사진 : 제네시스 G80 전동화모델 롱휠베이스 (출처=구독자 제보)
사진 : 제네시스 G80 전동화모델 롱휠베이스 (출처=구독자 제보)

다만, 일각에서는 차체가 늘어난 만큼 배터리 용량을 늘렸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자세한 사양과 가격은 내년 출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며, 상품성이 업그레이드된 만큼 400~450만원 수준의 가격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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