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이세민 기자] 기아가 부분변경 ‘더 뉴 카니발’의 고급 버전인 하이리무진의 인도가 시작된 가운데 4인승 실물이 포착됐다.

기아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프리미엄 리무진의 존재감을 더욱 확고하게 드러내는 디자인, 차별화된 실내 공간 및 고급 사양이 주요 특징이다.

전면부는 하이리무진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된 그릴이 적용됐고 헤드램프는 최근 출시된 '더 뉴 쏘렌토'처럼 세로형 디자인이 적용됐다.

또, 풀 LED 라이트와 그릴 상단까지 파고드는 ‘ㄱ’자 형태의 스타맵 시그니처 주간주행등(DRL) 그래픽을 통해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하이리무진의 측면부에는 사이드 스텝을 탑재해 최고급 모델 답게 승객의 승하차 편리성을 더했다.

추가로 하이리무진 특유의 하이루프를 적용하여 기본 모델 보다 최대 305mm 높은 전고로 인해 보다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하고 후면에는 전용 보조제동등을 적용해 가시성을 높였다.

하이리무진 4인승은 후석 승객의 시야각을 고려한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제공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편리한 시청을 위해 차량 내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한 ‘e심(SIM) 라우터를 기본 제공한다.(LTE 신호 기반 차량 내 와이파이 제공, 별도 통신요금 가입 필요)

후석 측면과 후면에는 ‘주름식 커튼’이 있어 개인적인 공간 형성이 가능해 개인 휴식 공간이 보장된다.

비즈니스 출장에도 최적화된 4인승 모델은 장기간 탑승 시에도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후석에 ‘다이내믹 바디 케어’ 기능을 신규로 적용한 시트를 탑재했고, 시트에는 나파가죽에 퀼팅 스티치를 적용해 일반 모델과는 차별화된 디자인 프리미엄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발 마사지기, 냉·온장고, 소품, 신발 등 수납이 가능한 후석 수납 공간이 추가로 제공된다.

카니발 하이리무진 최고 사양의 4인승 모델 가격은 3.5 가솔린 시그니처 9,200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시그니처 9,6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