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투데이 이세민기자] BMW 전기 SUV 쿠페 ‘iX2’가 공식 발표전 게임에 먼저 등장했다. BMW는 신형 소형 전기차 iX2를 2023년 내에 첫 공개할 예정이다.

iX2는 차세대 X2의 전기차 버전이다. 앞서 출시된 신형 X1에는 EV 버전인 iX1이 준비돼 있어 X2도 차세대 모델 발표에 맞춰 iX2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BMW그룹은 iX2의 전면 공개에 앞서 온라인 게임을 통해 먼저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온라인 게임 ‘포트나이트’를 운영하는 ‘에픽 게임즈(Epic Games)와 협력, 포트나이트의 플레이어가 탐험할 수 있는 섬 '히프노폴리스'에서 미래의 가상도시를 창조했다.

히프노폴리스에서는 다양한 과제를 클리어함으로써 잠금이 해제되는 ’카 크리에이터‘가 등장한다.

플레이어는 각각의 취향에 맞게 BMW iX2를 디자인할 수 있다. 게임 내에서 차량의 커스터마이즈 기능을 입힌 것은 ’포트나이‘가 처음이다.

4일부터 히프노폴리스의 시작 시점에서 iX2는 프로토타입의 모습으로 카 크리에이터에 표시되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게임 전용 바디 컬러, 휠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오는 10월 11일 게임의 정식 릴리즈 후에는 iX2의 시판판에 준비되는 바디 컬러나 휠, 인테리어 옵션도 카 크리에이터에서 선택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