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의 코나 시리즈에 최첨단 V자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콘티넨탈의 V자형 디스플레이는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통합한 투인원(2-in-1) 솔루션을 제공한다.
V자형 디스플레이는 백라이트가 달린 두 개의 고해상도 평면 디스플레이 패널로 구성되었으며, 광학접착기술을 적용해 매끄러운 V자 모양의 곡선 유리로 덮여져 있다.
코나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갖추고 있어, V자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 내 최신 기능과 디자인 적용은 물론 자동차와 운전자 간의 새로운 인터랙션 경험을 관리할 수 있다.
운전자 좌석부터 센터 콘솔까지 이어져 있는 디스플레이 화면의 반경과 각도는 운전자 시야에 맞춰져 있어, 자리에서 필요한 시각적 정보들을 편안하게 볼 수 있다.
특히 네비게이션에 많은 의존도를 가질 수 밖에 없는 초보 운전자 또는 사회초년생들이 많이 구매하는 차량이 코나인만큼 더욱 편리하게 디스플레이 정보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사회초년생 뿐만 아니라 V자형 디스플레이는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화면에 표시되는 모든 컨트롤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UX사업본부 총괄 보리스 메르겔(Boris Mergell)은 “이번 V자형 디스플레이가 제품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1년 이내에 완성된 것은 콘티넨탈과 현대자동차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 덕분”이라고 밝혔다.
또 “현대자동차 신형 코나 시리즈에 적용되는 콘티넨탈의 V자형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관점에서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는데 집중했으며, 콘티넨탈은 앞으로도 차세대 대형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