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온라인팀] 2인승 스포츠카를 주로 만들어 온 로터스가 SUV 엘렉트라에 이어 전기 세단 에메야(Emeya)를 9월 7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그동안 개발 코드 'Type 133'으로 위장막을 덮은 프로토타입이 도로에서 목격되기도 했지만, 로터스 전통인 'E'로 시작하는 또 다른 새로운 모델이 될 전망이다.

로터스 에메야는 중국에서 개발 및 생산되는 모델로 하이퍼 GT라는 이름을 붙일 정도로 출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터스는 이미 2023년 상반기 마지막 내연기관 모델인 에밀라와 전기 SUV 엘렉트라로 17,000대가 넘는 사전 예약을 받아 성공적인 브랜드 재건을 예고한 가운데, 이번에 공개할 에메야를 통해 더 많은 신규 고객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로터스가 지목한 라이벌은 포르쉐 타이칸, 테슬라 모델 S 정도이며, 실제 스펙은 아직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출력은 900hp 이상, 주행가능거리는 640km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