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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벤츠·포르쉐, 24개 차종 21만여대 리콜

  • 기사입력 2023.08.30 08:01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현대차 투싼
사진 : 현대차 투싼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를 포함한 4개 완성차 업체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하고 있는 차량의 제작결함으로 자발적 리콜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총 24개 차종 21만3,792대가 영향을 받는다.

출처 : 국토교통부
출처 : 국토교통부

먼저 현대차는 투싼 15만9,212대의 방향지시등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좌측 방향지시등 작동 시 일시적으로 우측이 점멸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와 함께 펠리세이드와 쏘나타 등 4개 차종 2만455대에서는 전동식 오일펌프 제어장치 제조 불량으로 전기 단락이 일어나 화재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출처 : 국토교통부
출처 : 국토교통부

이 밖에 아반떼 하이브리드 1만9,755대는 하이브리드 통합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유니버스 271대는 보조 제동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리콜을 진행한다.

출처 : 국토교통부
출처 : 국토교통부

기아의 경우 셀토스 2,782대가 제조 불량으로 인해 전동식 트렁크 지지장치가 이탈돼 이용자에게 상해를 입힐 수 있어 리콜된다.

또한, K5 4,881대는 전동식 오일펌프 제어장치 제조 불량으로 발생하는 전기 단락이 화재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며, 그랜버드 33대는 보조 제동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작동 시 제동 거리가 길어져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출처 : 국토교통부
출처 : 국토교통부

벤츠코리아도 E250 등 13개 차종 5,349대의 후방 근거리 레이더 제어장치에 오류가 발생해 하차 경고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출처 : 국토교통부
출처 : 국토교통부

포르쉐코리아는 카이엔 1,054대의 게이트웨이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차등 및 비상점멸등표시등이 일시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리콜한다.

해당 차량의 소유주는 리콜 방법과 일정 등을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받게 되며, 리콜 전에 자비로 수리한 경우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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