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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와의 경쟁 빨간불... 신형 K5 어떻게 바뀌었길래?

  • 기사입력 2023.08.30 18:25
  • 기자명 이세민 기자
신형 K5 페이스리프트 예상도(출처:뉴욕 맘모스)
신형 K5 페이스리프트 예상도(출처:뉴욕 맘모스)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기아가 올 3분기 출시할 간판 중형 세단 ‘K5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최종 예상도가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K5 예상도는 출시 전 최종 예상도로, 기존의 완성도 높았던 내외장 디자인을 바탕으로 주간주행등(DRL)이나 후면 테일램프 등의 소폭 변경이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했다.

먼저 전면부에서 가장 크게 바뀌는 부분은 바로 주간주행등 부분인데, 기존 'Z‘자 형상의 주간주행등에 ’ㄱ'자 형태 조명이 추가되며 상하 2분할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사진 : 기아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사진 : 기아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최근 공개된 K3풀체인지 모델이나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보면 수평의 라인과 수직으로 떨어지는 주간주행등을 적용했는데, 신형 K5에도 기아의 최신 트렌드를 그대로 배치시켰다.

신형 K5 예상도에는 주간주행등 이외에도 라디에이터 그릴의 내부 패턴이 유광 블랙 육각형 허니콤 모양으로 변경되며, 범퍼도 큼직한 공기흡입구가 적용돼 보다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갖췄다.

신형 K5 페이스리프트 예상도(출처:뉴욕 맘모스)
신형 K5 페이스리프트 예상도(출처:뉴욕 맘모스)

후면부는 기존과 동일한 커넥티드 테일램프 형태에 양끝부분이 리어범퍼까지 사선으로 길게 뻗어 내려오는 디자인이 새롭게 더해졌으며 그래픽도 'ㄱ'자 형태로 새로운 모습이 적용됐다.

또한 리어범퍼도 한층 스포티한 디퓨저와 듀얼머플러 가니쉬 디테일 변화로 포인트를 주며 한층 역동성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실내는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신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신형 K5 페이스리프트 예상도(출처:뉴욕 맘모스)
신형 K5 페이스리프트 예상도(출처:뉴욕 맘모스)

파워트레인의 경우 현행 모델과 똑같은 라인업을 가져갈 것으로 보이며 하이브리드의 경우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한 고밀도 배터리 팩을 추가할 예정이다.

한편, 이러한 최종 예상도를 접한 소비자들은 “DRL의 변화가 너무 과하다” 라는 의견과 함께 현행 모델 디자인이 훨씬 낫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현행 K5 디자인이 출시될 당시에는 극찬을 받았던 것에 비해 다소 아쉬운 반응을 얻고 있는 신형 K5는 영원한 라이벌인 쏘나타와의 경쟁에 빨간불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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