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메르세데스-벤츠도 2024년 자체 충전 네트워크 연다, 우선 미국, 독일, 중국 먼저

  • 기사입력 2023.08.29 19:45
  • 최종수정 2023.08.31 15:06
  • 기자명 온라인팀

 

[M투데이 온라인팀] 메르세데스-벤츠가 10월 오픈할 새로운 충전 네트워크의 첫 번째 지역으로 미국 애틀랜타, 독일 만하임, 그리고 중국 청두를 선택했다.

이들 지역은 2024년 말까지 오픈할 예정인 2,000개의 다른 충전 허브와 더불어 쾌적함과 안전성을 고려해 선정됐다. 또, 가까운 전시장이나 운전자에게 핑거푸드, 화장실과 같은 편의 시설을 제공할 수 있는 기타 시설 근처에 충전소를 배치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도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충전 네트워크는 모든 전기차 운전자에게 개방되지만,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들에게는 사전 예약 등의 추가 편의 기능이 더해진다. 

또한 내비게이션 경로를 충전소를 포함해 설정해 가장 효율적인 안내가 가능하며, 플러그 앤 차지 기능을 제공해 충전 및 결제 과정을 최대한 간단하게 만들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충전소는 차량에 따라 최대 400kW 전력으로 충전할 수 있도록 설정했다. 지능형 프로그래밍을 통해 충전소가 자동으로 차량에 최대한 많은 전력을 공급해 빠른 충전도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30년까지 10,000개 이상의 충전기가 있는 2,000개 이상의 충전 허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곳에는 CCS1, CCS2, NACS, GB/T 등 다양한 형태의 충전 방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메르세데스-벤츠는 새로운 북미 충전 네트워크 구축에 중점을 둔 합작사를 다른 자동차 제조사와 협력해 만들어갈 계획이며, 이 충전 네트워크는 2024년 초 첫 번째 충전소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