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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싼타페, 공식 계약 5만 4천여 대 ... '봤지? 뒷태 꽤 괜찮다니까?'

  • 기사입력 2023.08.18 08:00
  • 최종수정 2023.08.18 08:34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의 간판 중형 SUV인 '싼타페 풀체인지' 모델이 지난 16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신형 싼타페는 도심형 SUV이지만 이전 세대들과 달리 직선미의 박시한 디자인을 통해 정통 SUV 스타일을 지향하며, 이전 모델에 비해 파워트레인과 첨단사양 등 폭넓은 변화를 강조한 모델이다. 

사진 : 현대차 싼타페 풀체인지
사진 : 현대차 싼타페 풀체인지

특히, 호불호가 갈리는 디자인으로 판매 부진이 예상됐었으나 17일 기준 공식 계약댓수 5만4천여 대를 기록하면서 꽤나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신형 싼타페의 라인업은 2.5 가솔린 터보와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로 운영 되는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의 계약이 30%를 차지할 만큼 소비자들은 하이브리드 모델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 :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사진 :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신형 싼타페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이유로는 공개된 실물이 논란이 됐던 사진 이미지보다 훨씬 낫다는 평가와 함께 생각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됐다는 점이 꼽힌다.

신형 싼타페의 트림 별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모델은 3,546만원~4,373만 원이며 1.6 터보 하이브리드 4WD 모델은 4,254만 원~ 5,036만 원이다.

사진 : 기아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사진 : 기아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반면, 기아에서 출시한 신형 쏘렌토의 경우,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2.5 가솔린 터보 모델 기준 트림별 가격은 3,506만 원~4,193만 원이며 1.6 터보 하이브리드 4WD 모델은 4,164만 원~4,831만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사진 : 현대차 싼타페 풀체인지 뒷모습
사진 : 현대차 싼타페 풀체인지 뒷모습

또한 싼타페가 출시되기 전 공개된 사진에 비해 실물이 훨씬 낫다는 평가가 잇따르며 계약을 선택하는 소비자도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다음주 부터 신형 싼타페의 양산을 개시한다고 밝혔으며 월 1만 대 가량 생산이 가능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기준으로  5~6개월 가량 대기해야 신형 싼타페를 인도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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