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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3년 된 XM3 유럽서 아직도 ‘씽씽’, 세 번 바뀐 QM6도 다시 상승세

  • 기사입력 2023.08.17 15:48
  • 최종수정 2023.08.17 16:0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유럽서 인기끄는 르노코리아 XM3
유럽서 인기끄는 르노코리아 XM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출시된 지 3년이 넘은 르노코리아자동차의 XM3가 유럽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 출시 7년째를 맞는 중형 SUV QM6도 세 번씩 부분변경을 거치면서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소형 SUV SM3의 올해 7월까지 해외시장 수출은 4만5,640여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5만5천여 대에 비해서는 다소 줄었지만 월 평균 6,500여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XM3 수출이 2,880대로 평소보다 3분의1 수준에 그쳤다. 르노코리아는 유럽지역의 휴가시즌에 따른 선적 스케줄 조정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달 못 나간 유럽향 물량은 8월에 선적된다. 때문에 XM3의 올해 연간 수출실적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XM3는 모기업인 르노그룹을 통해 프랑스 등 유럽국가에 주로 판매되는데 쿠페형 디자인과 뛰어난 가성비로 저렴한 쿠페형 SUV를 찾는 국내 및 유럽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XM3는 지난 4월, 출시 3년 만에 내수와 수출을 합쳐 누적판매 대수 25만 대를 돌파했다. 이 기간 국내에선 7만3,011대가 팔렸고, 해외 수출은 17만7,428대를 기록했다.

올 3월 XM3 E-Tech 하이브리드 모델 추가와 함께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소형 SUV 부문에서 경쟁모델들을 앞서고 있다.

XM3는 지난 2020년 출시 첫해 총 판매량이 3만5,000대 수준이었으나 수출이 본격화된 2021년에는 7만3,254대로 2배 이상 늘었다.

이어 2022년에는 무려 11만8,591대가 판매, 단일 차종으로 첫 연간 10만 대를 넘어섰다.

XM3는 지난해에 수출만 9만9,166대로 거의 10만 대에 육박했을 정도로 유럽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올해도 7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5만1339대를 기록, 2년 연속으로 1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올해 출시 7년차를 맞는 중형 SUV QM6도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QM6와 화물밴 QM6 퀘스트
QM6와 화물밴 QM6 퀘스트

7월까지 QM6의 수출물량은 9,986대로 전년 같은 기간의 6,394대보다 56.2%나 늘었다.

내수에서도 6,765대가 판매, XM3를 앞서면서 르노코리아의 주력모델로 컴백했다.

QM6는 지난 2016년 9월 첫 출시 이후 2019년 6월과 2020년 11월에 이어 2023년 3월 세 번째로 부분 변경되면서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올해 부분변경에서는 국내 최초의 SUV 밴 QM6 퀘스트도 함께 출시됐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국내에서도 XM3와 QM6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구입 부담을 크게 줄인 포로모션을 실시한다.

QM6 LPe 승용 모델은 재구매 고객 특별 휴가비 20만원, 10만대 카운트다운 기념 40만원 특별 할인, 전국 영업 전시장 특별 프로모션 차량 최대 70만 원을 할인해 준다.

특히, 2인승 LPG SUV QM6 퀘스트는 160만 원 상당의 매직 테일게이트 및 통풍. 파워시트 옵션이 추가로 무상 제공된다.

QM6 퀘스트를 8월에 구입할 경우, 1회 재 구매 기준 최대 310만 원, 다회 재 구매시 390만원까지 혜택이 주어진다.

또, QM6는 이지 라이프(EASY LIF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탑재돼 있는 국내 최초 노래방 서비스 차량용 앱을 여름 휴가철에 가족 및 친구들과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1년 무료 이용 쿠폰과 함께 모바일 마이크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QM6 고객은 이지 라이프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TMAP(티맵) 내비게이션, 인공지능 기반의 음성인식 NUGU(누구) 서비스, 멜론·지니뮤직, 유튜브, 팟빵, 뉴스리더 등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 SM6 TCe 300은 1회 재 구매 기준 최대 350만 원, 다회 재 구매시 최대 430만 원까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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