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이세민 기자] 최근 자동차 경주 대회인 포뮬러 원의  인기로 인해 자동차 경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모터스포츠가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엄청난 인기로 모터스포츠는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정식종목에 추가될 수 있는 추가 목록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모터스포츠가 경쟁해야 할 종목은 도쿄올림픽 이후 사라졌전 야구와 더불어 라크로스, 브레이크댄스, 가라데, 킥복싱, 스쿼시, 크리켓, 플래그 풋볼 등이다.

물론 하나 이상의 종목이 채택될 가능성도 있지만 야구, 가라데, 특히 크리켓과 같은 스포츠는 모두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모터스포츠가 만약 정식 종목으로 채택이 된다면 어떤 구체적인 종목이 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전기 카트 종목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이 종목은 이전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2018년 하계 청소년 올림픽에서 시범 종목으로 선보였으며 FIA는 그 이후로 이 종목의 포함을 추진해 온 바 있다.

모터스포츠 관리 기구가 전기 카트를 선택하는 이유는 환경을 생각하는 시청자에게 어필할 수 있으며, 차량 유형은 풀 사이즈 경주용 자동차보다 인프라가 덜 필요하고  올림픽의 아마추어 정신과 일치하기 때문이다.

1900년 파리 올림픽에는 자동차 경주가 있었고, 최근에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시뮬레이션 경주가 가상 이벤트로 포함된 만큼 2028 LA 올림픽에 채택될 가능성은 꽤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