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이 베타 버전을 벗어나 정식 서비스로 제공될 전망이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스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FSD 버전 12는 올해 말 출시될 것 같다”며 “베타라고 불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 버전이 끝나면 현재 FSD가 직면해 있는 비난 여론이 보다 강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그의 발언은 버전 12에 대한 성능을 확신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한편, 일론 머스크 CEO가 FSD의 정식 서비스 출시에 대해 암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머스크 CEO는 지난 5월 FSD 버전 11.4.1이 어떻게 주요 구조적 개선이 있었고 버전 12가 돼야 하는지에 대해 말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비디오 인에서 컨트롤 아웃까지 모든 과정이 완전히 AI로 이뤄지는 것을 목표로 버전 12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