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아이오닉7+무파사를 짬뽕? 현대차 MPV '스타게이저' 국내서 포착

  • 기사입력 2023.06.29 17:13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동남아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스타게이저’가 국내 도로에서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스타게이저는 전장 4,460mm, 전폭 1,780mm, 전고 1,695mm의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설계됐으며, 휠베이스(축간거리)는 2,780mm으로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더했다.

스마트스트림 G1.5L 엔진의 최고출력은 115마력, 최대토크 144Nm이며, 가변밸브타이밍시스템(CVVT)을 탑재해 연비효율을 개선했다. 변속기는 기존 CVT의 장점은 유지하면서 단점을 보완한 IVT 무단변속기가 탑재됐다.

디자인을 살펴보면 보닛을 가로지르는 긴 주간주행등과 범퍼 양끝에 위치한 분리형 헤드램프는 스타리아를 떠올리게 하며, 완만하게 누운 A필러 부분은 현대차의 새로운 전기 SUV로 출시될 아이오닉7을, 프론트 그릴 등 전면부는 중국 시장 전용 모델인 무파사를 연상케 한다.

반면, 테일램프는 세로 형태로 간단히 마무리한 스타리아와 달리 가로로 길게 이어진 기교를 더해 보다 화려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실내를 살펴보면 스타게이저는 3열 시트가 포함된 6인승 및 7인승으로 운영되며, 트렁크 용량은 기본 200ℓ, 3열 시트 폴딩시 585ℓ다. 

또한 다양한 수납공간이 배치됐으며, 1열 시트 등받이에는 접이식 테이블이 적용됐다. 

운전모드는 필요에 따라 에코, 컴포트, 스마트 및 스포츠 등 4가지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차량 모니터링, 엔진 시동, 에어컨 켜기, 도어 잠금,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의 위치를 알 수 있는 블루링크 커넥티드 카 서비스((Bluelink Connected Car Service) 기능이 탑재돼 있다.

또, 전방충돌방지보조(FCA), 차선유지보조(LKA), 사각지대충돌방지보조(BCA), 후방교차충돌 방지보조(RCCA) 등 다양한 안전기능도 갖추고 있다.

시판가격은 액티브 수동변속기 모델이 IDR 2억4,330만(2,150만 원), 액티브 IVT는 IDR 2억55,90만(2,262만 원)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