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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마력 PHEV 왜건" BMW, 고성능 신형 'M5 투어링' 티저 공개. 올 하반기 공개

  • 기사입력 2023.06.28 09:00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BMW가 신형 5시리즈 및 i5에 이어 고성능 버전 M5 투어링 티저 를 공개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각)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Carbuzz에 따르면, BMW는 5시리즈 풀체인지 기반의 고성능 M5 투어링을 공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xDrive 사륜구동 시스템, 첨단사양 등이 탑재된다.

티저이미지를 보면, 앞서 포착됐던 i5 투어링과 전반적으로 유사하다. 전면부는 4개의 조명으로 이뤄진 강렬한 더블 헤드램프와 BMW 키드니 그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그릴에는 조명을 더한 ‘BMW 아이코닉 글로우(Iconic Glow)’도 적용된다.

측면은 뉴 5시리즈 세단의 역동적인 비율과 날렵한 실루엣을 이어 받았다. 간결한 캐릭터라인과 C필러, D필러 사이의 쿼터글래스 윈도우라인(DLO)도 색다르다. 루프라인은 뒤로 갈수록 완만하게 떨어져 슈팅브레이크 느낌도 든다.

후면은 뉴 5시리즈의 테일램프 디자인 및 그래픽과 동일한 것으로 보이고, 테일게이트는 완만하게 떨어뜨려 역동적이다. 리어스포일러도 일체형으로 디자인됐다.

이밖에 카본 사이드 미러 및 루프 스포일러, 쿼드 머플러 등이 적용되며, M 스포츠 디퍼렌셜과 어댑티브 M 서스펜션도 기본이다.

신형 M5 투어링은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모두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CLAR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파워트레인은 BMW XM과 같은 4.4리터 V8 M 트윈 파워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와 배터리, 후륜 조향 시스템, M5 투어링 최초로 사륜구동이 조합된다.

외신들에 따르면, 신형 M5 투어링은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800마력, 최대토크 102kg.m수준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형 M5 투어링은 배터리 완충 시 EV 모드로 60km(WLTP 기준)를 주행한다.

BMW 신형 M5 투어링은 아우디 RS6 아반트 등과 경쟁하며, 올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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