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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13일부터 전 차종 출고 재개

  • 기사입력 2023.02.08 15:0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폭스바겐 전기차 ID.4
폭스바겐 전기차 ID.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폭스바겐이 오는 13일부터 전 차종 출고를 재개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문제가 됐던 안전삼각대의 리콜 발표와 함께 8일 판매 딜러사에 오는 13일부터 전 차종 판매를 재개한다고 통보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차량 필수 품목인 트렁크 탑재 안전삼각대의 반사성능이 기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지난 달 27일부터 국내에서 판매하던 티구안, 아테온, 제타 ,골프, 전기차 ID.4 등 전 차종의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국토부는 8일 안전삼각대 결함과 관련, 티구안 등 27개 차종 7만4,809대(미판매 차량 포함)의 트렁크에 탑재된 안전삼각대의 반사 성능이 안전기준에 미달, 자발적 리콜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티구안 2.0 TDI 1만5,691대, 아테온 2.0 TDI 9,466대, 제타 1.4 TSI 950대, 람보르기니 우루스 872대 등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0일부터, 람보르기니는 17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안전삼각대를 무상으로 교체해 줄 예정이다.

안전삼각대 비치는 의무 규정은 아니지만 완성차 업체가 안전삼각대를 차량 내부에 비치하고 판매할 경우에는 국내법에서 규정하는 형태와 규격, 반사 성능 등을 규정에 맞게 갖춰야 하며 이를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리콜과 함께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국내에서 판매하는 차량에는 독일 등 현지공장에서 출고를 할 때부터 안전삼각대를 탑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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