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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를 넘어 수소연료 시대로" 혼다, 'CR-V' 기반 FCEV 개발. 2024년 출시?

  • 기사입력 2023.02.09 08:06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혼다 CR-V
사진 : 혼다 CR-V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일본 혼다(Honda)는 최근 준중형 SUV CR-V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차(FCEV)에 대한 일부 정보를 공개했다.

이 차량은 수소연료전지 스택과 전기모터가 내연기관 모델과 유사하게 보닛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소탱크는 충돌 시 안전을 고려해 뒷좌석 아래, 리어 액슬 바로 위에 위치해있다.

사진 : 혼다 CR-V
사진 : 혼다 CR-V

또한, 기존 구동축 대신 배터리와 전기 인버터, 파워트레인 제어 장치를 하나의 모듈로 묶어 제어하는 인텔리전트 파워 유닛(IPU)이 탑재됐다.

이 차량은 수소 충전 인프라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사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차는 이전 NSX를 생산하던 미국 오하이오주의 퍼포먼스 매뉴팩처링 센터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2024년 중으로 일본과 북미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혼다는 올해 GM과 공동 개발한 새로운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통해 2030년까지 연간 6만대의 수소연료전지차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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