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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하반기 공급확대로 작년 판매실적 넘어섰다

  • 기사입력 2022.12.01 16:2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경차 캐스퍼가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경차 캐스퍼가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M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하반기부터 공급이 확대되면서 작년 실적을 넘어섰다.

현대차는 11월 글로벌 판매가 국내 6만926대, 해외 29만253대 등 전 세계에서 총 35만 1,179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8% 감소, 해외 판매는 13.8%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1-11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한 360만138대를 기록했다.

남은 한 달 간 판매 결과에 따라서는 400만대에 육박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지난 2021년에는 총 389만981대를 판매했다.

11월 국내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한 6만926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3,754대, 아이오닉 6가 3,905대, 쏘나타 3,739대, 아반떼 5,700대 등 총 1만 7,098대가 팔렸다.

또, RV는 팰리세이드 4,366대, 싼타페 2,864대, 아이오닉 5 1,920대, 투싼 2,312대, 캐스퍼 5,573대 등 총 1만 9,256대가 팔렸다. 특히 캐스퍼는 2021년 9월 출시 이후 월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포터는 7,020대, 스타리아는 3,325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612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1,364대, G80 4,224대, GV80 2,214대, GV70 2,832대, GV60 405대 등 총 1만1,615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2022년 11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3.8% 증가한 29만 253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재확산세, 원자재 가격 상승,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확대 등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반도체 부품 공급 부족 상황이 점차 회복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고 생산 및 판매 최적화 전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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