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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하남에 나타난 에어택시', 中 이항 'EH216' [SSG 모빌리티쇼]

  • 기사입력 2022.11.06 23:40
  • 최종수정 2022.11.07 06:16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 도심항공교통(UAM) 업체 이항(Ehnag)이 ‘SSG 데이 스타필드 하남 모빌리티쇼’에 2인승 에어택시 ‘EH216’을 전시했다.

지난달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스타필드 하남 야외광장에서 열린 ‘SSG 데이 스타필드 하남 모빌리티쇼’는 다양한 브랜드의 차량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모빌리티 축제다.

‘EH216’은 16개의 프로펠러를 장착한 수직이착륙기(eVTOL)로 조종사와 탑승객이 탈 수 있도록 설계된 2인용 드론 택시다.

탑재된 LiPo 배터리는 1회 충전 시 비행거리 35km를 제공하며, 최고 시속 130km의 속도로 비행할 수 있다. 최대 적재 중량은 200kg이다.

35km의 비행거리는 도심 내에서만 이동하기에는 충분한 거리이며, UAM 이착륙을 위한 버티포트의 인프라가 구축된다면 단거리 비행 후 승객을 기다리는 사이에 충전하는 방식으로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항은 2025년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세계 엑스포에서 ‘EH216’을 공식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EH216’은 지난 2020년 11월 서울과 대구, 제주 등에서 시범 비행을 실시했으며, 최근 일본에서도 4개 도시를 가로지르는 시범 관광 비행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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