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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의 전동화 비전과 기술을 한 번에'... [토요타 전동화 아카데미 현장]

  • 기사입력 2022.10.04 07:46
  • 최종수정 2022.10.05 10:59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지난 28일 성수동에 위치한 한국토요타자동차 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된 '토요타·렉서스 전동화 아카데미'에서는 하이브리드(HEV)를 비롯한 전동화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전동화 차량의 구조를 자세히 살펴보고 용인시에 있는 '토요타 주말농부 텃밭'까지 직접 시승을 진행했다.

토요타는 전 세계의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요즘 시대에 전동화 전환이 늦다는 지적을 꾸준히 받아왔다.

하지만 '탄소중립'에 중점을 둔 토요타는 '순수 전기차만을 고집하지 않는다.

토요타는 전세계 각 지역의 에너지 사정과 다양한 고객 수요에 따라,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연료전지차(FCEV)와 같은 다양한 전동화 라인업으로 탄소중립을 도모하면서, 중장기적으로 탄소중립의 중요한 선택지로서 전기차(BEV)의 풀 라인업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0년 뒤 전기차의 보급량이 자동차의 30%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러한 토요타의 전동화 접근 방식은 실로 효과적이다. 

또한 토요타 관계자는 "실제로 노르웨이는 에너지 중 70%를 재생에너지로 소비하기 때문에 전기차 보급이 대중화한 나라이며 아프리카 대륙과 같은 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식이 제대로 구축되지 않은 나라에는 전기차 보급은 시기상조"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러한 방향성을 토대로 토요타는 8조엔을 투입하여  2030년까지 총 30종의 전기차를 출시하고 연간 350만대의전기차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렉서스는 2035년부터는 전 세계 전기차만 판매할 계획이다.

이날 전동화에 대한 교육과 방향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에는 렉서스의 PHEV 차량인 NX 450h+를 시승도 진행했다.

 NX 450h+는 기통 2.5L 자연흡기 방식의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며 307마력의 힘을 가지고 있다.

또한 18.1㎾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순수 전기 모드로 56㎞(복합 기준)를 달릴 수 있으며, 완속충전기로 충전 시 2시간 37분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시승을 통해 도착한 곳에서는 토요타의 활동 일부인 '토요타 주말 농장'을 볼 수 있었다.

‘토요타 주말 농장’은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으로 이곳에서는 환경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이 주말농부가 되어 친환경 농법으로 텃밭을 가꿀 수 있다.

또 이곳에서 재배된 농작물들은 '안나의 집'에 기부되어 뿌듯함도 얻어갈 수 있으며 이외에도 토요타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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