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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팀뷰어와 싱가포르 테스트베드서 증강 현실(AR) 플랫폼. 인공지능(AI) 부문 협력

  • 기사입력 2022.10.02 14:08
  • 기자명 이세민 기자
현대차와 팀뷰어가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혁신센터의 비즈니스 운영 및 제조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기 위한 협력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M투데이 이세민기자] 원격 연결 및 디지털화 솔루션의 글로벌 제공업체인 팀뷰어(TeamViewer)가 지난 30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와 파트너십을 체결,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혁신센터의 비즈니스 운영 및 제조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한다고 발표했다.

팀뷰어는 랩톱 및 휴대폰에서 산업용 기계 및 로봇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장치에 원격으로 액세스, 제어, 관리, 모니터링 및 수리할 수 있는 연결 플랫폼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글로벌 기술 회사다.

팀뷰어와 현대차는 혼합 현실(MR) 및 인공 지능(AI) 기능이 포함된 증강 현실(AR) 플랫폼을 사용, 현대차 싱가포르 글로벌혁신센터(HMGICS)의 스마트 공장에서 디지털화 이점을 극대화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이 플랫폼은 조립, 유지보수, 품질 관리, 물류, 고객 경험 프로젝트 및 인력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양 사는 AR 기반 스마트 공장 운영, 일선 작업자를 위한 몰입형 디지털 경험, 미래 자동차 공장을 위한 AI 지원 분야에서 공동 연구 개발(R&D)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일선 생산 작업자의 생산성, 정확성, 속도 및 안전성을 향상시키게 된다.

양 사는 향후 스마트 팩토리 및 엔터프라이즈 AR 기술의 글로벌 공동 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HMGICS 정홍범 대표는 “팀뷰어가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 기술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능형 제조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현대자동차 전략의 중요한 부분이다. 우리는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비전 제시를 포함하여 전반적인 모빌리티 가치 사슬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의 테스트베드이자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인 HMGICS는 새로운 EV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혁신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모빌리티 제품을 생산하고 그룹의 지능형 제조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전반적인 모빌리티 가치 사슬을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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