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독일 카라반 제조사 하이머(hymer)가 메르세데스 벤츠 스프린터를 기반으로 제작한 오프로드 캠퍼 밴 ‘벤처 S(Venture S)’를 출시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스프린터’를 기반으로 제작한 ‘벤처 S’는 좁은 차체로 쉽게 거리를 조종할 수 있고 4륜 구동과 스터드 타이어가 특징이다.

또한, 주거용 인테리어를 더 많이 접목시켰고, 통합 계단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팝업 지붕은 별도의 수면 공간을 추가, 넓은 수면 공간을 위한 ‘인스턴트 로프트(Instant Loft)’가 열리면 인피니티 스크린으로 180도 파노라마 뷰를 제공한다. 

‘벤처 S’는 주거용 공간을 쉽게 사무실 공간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조수석 뒤쪽 측면에 통합형 책상이 있어 차량의 채광창 아래 개별 워크스테이션으로 설치할 수 있다.

지붕에 위치한 세 개의 115와트 태양광 패널을 통해 전략적으로 설치된 여섯 개의 230V 소켓과 여덟 개의 USB 포트에 전력을 공급한다.

‘벤처 S’는 하이머 스마트 배터리 시스템 2.0 및 320 Ah 리튬 배터리로 최대 10일의 오프 그리드 생활을 제공한다.

‘벤처 S’는 고급 호텔 라운지와 같은 벤치 시트와 접어서 벤치 아래에 보관할 수 있는 대나무 테이블, 요트 스타일의 작은 선데크 등으로 편안한 생활을 가능하게 한다.

주방은 다양한 수납공간, 후크 및 컨테이너가 제한된 공간을 현명하게 활용하는 블랙 매트 피팅이 특징으로 도마용 보관함이 별도로 있어 조리 공간을 넓게 만든다.

하이머 ‘벤처 S’는 독일 시장에서 22만 5,000 유로(약 3억 1,320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