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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마쯔다.토요타 등 일본차, 美 소비자 신뢰도 상위권 싹쓸이

  • 기사입력 2019.11.15 17:49
  • 기자명 최태인 기자
렉서스와 마쯔다, 토요타가 미국 컨슈머리포트의 2019 자동차 소비자 신뢰도 조사에서 상위권을 휩쓸었다.
렉서스와 마쯔다, 토요타가 미국 컨슈머리포트의 2019 자동차 소비자 신뢰도 조사에서 상위권을 휩쓸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렉서스와 마쯔다, 토요타가 미국 컨슈머리포트의 2019 자동차 소비자 신뢰도 조사에서 상위권을 휩쓸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단체인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2019 자동차 브랜드 신뢰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 브랜드가 강세를 보였다.

이번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브랜드는 일본 렉서스로 총 81점을 받아 토요타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렉서스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모델로 스포츠세단 IS가 선정됐으며, 신뢰할 수 없는 모델은 플래그십인 LS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2위는 마쯔다와 토요타가 77점으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마쯔다는 2단계 상승했지만, 토요타는 반대로 2단계 하락했다. 두 브랜드에서 각각 MX-5 미아타와 코롤라 해치백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모델로 뽑혔다.

4위에는 독일 포르쉐가 75점으로 무려 5단계 급상승했다. 포르쉐는 카이엔이 가장 높은 신뢰를 받았고 718 박스터와 카이맨은 가장 낮은 모델로 선정됐다.

국내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5위에 안착해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 점수는 71점을 기록했다. 제네시스는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모델이 G70, 가장 낮은 신뢰도를 받은 모델은 G90였다.

특히, 제네시스는 브랜드 최초의 SUV인 GV80를 이달 중 국내 출시하고 내년 북미시장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GV80는 품질에 신경을 상당히 쓴 것으로 알려져 향후 브랜드 소비자 만족도 점수가 상승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6위는 현대차가 69점으로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는 1단계 하락했고 신뢰할 수 있는 모델로 코나, 신뢰할 수 없는 모델은 투싼이 뽑혔다.

7위에는 일본 스바루가 차지, 68점을 받은 스바루는 5단계나 하락했다. 스바루에서는 BRZ가 가장 높은 신뢰도를 반은 반면, 어센트는 신뢰도가 낮았다.

미국 닷지는 63점으로 무려 13단계 급상승해 8위를 차지했다. 닷지는 챌린저가 높은 신뢰를, 듀랑고가 낮은 신뢰를 얻었다.

9위는 기아차가 이름을 올렸다. 기아차는 62점으로 1단계 하락, 신뢰할 수 있는 모델로 쏘울이 선정됐고, 스팅어가 신뢰할 수 없는 모델에 뽑혔다.

10위는 59점으로 5단계 오른 독일 미니가 차지했다. 미니는 쿠퍼가 가장 신뢰가 높았고, 컨트리맨이 가장 낮았다.

조사대상 30개 브랜드 중 가장 최하위는 23점을 받은 캐딜락으로 나타났다. 캐딜락은 XT5가 가장 높은 신뢰를, XT4가 가장 낮을 신뢰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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