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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컨슈머리포트가 실제 테스트한 전기차. PHEV. 수소차 연비 차이는?

  • 기사입력 2020.02.09 19:29
  • 최종수정 2020.02.09 19:3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미국에서 판매되는 신차 종들의 실제 연비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미국에서 판매되는 신차 종들의 실제 연비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컨슈머 리포트는 자동차 연비는 차량 운영비용의 핵심 요소로, 전체 mpg 등급의 작은 차이가 수년 간 막대한 비용 차이를 유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컨슈머리포트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종에 대해 광범위한 연비 테스트를 실시, 소비자들에게 실제정보에 입각한 구매결정을 내리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 가장 높은 연비를 기록한 차종은 BMW i3 Giga로, 복합연비 139mpg(59.09km)로 전체 차종 1위를 차지했다.

최근 가장 인기있는 테슬라 모델 3 롱레인지는 130mpg(55.3km), 현대자동차의 코나 일렉트릭 리미티드는 120mpg(53.6km)로 그 뒤를 이었다.

또, 쉐보레 전기차 볼트 프리미어는 (50.6km), 일본 닛산자동차의 전기차 리프 SL과 기아자동차의 니로 일렉트릭 EX 프리미엄은 112mpg(47.6km)를 기록했다.

컨슈머리포트 실연비 테스트 결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은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이 133mpg(56.5km)로 100% 순수 전기차들을 제치고 전 차종 2위에 올랐다.

또, 혼다 클레리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110mpg(46.7km), 쉐보레 볼트 LT(PHEV)는 105mpg로 나타났다.

수소연료전지차는 토요타의 미라이는 67mpg(28.5km)로 나타났으며 현대차의 넥쏘는 평가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는 지난해 3월 미국 환경보청(EPA)가 발표한 현대 아이오닉 EV 136mpg,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 130mpg, 현대 코나 일렉트릭 120mpg, 쉐보레 볼트 EV 119, 혼다 클레리티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14mpg, BMW i3 EV 113mpg와는 큰 차이가 있다.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비 엔진차량은 별도로 휘발유 1갤런을 33.7kWh로 환산한 MPGe(Miles Per Gallon gasoline equivalent)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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