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60, 일본서 사상 첫 '올해의 차'에 선정
볼보 XC60, 일본서 사상 첫 '올해의 차'에 선정
  • 박상우 기자
  • 승인 2017.12.11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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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상은 프리우스 프라임
감성부문상은 렉서스 LC
올해의 경차는 혼다 N-BOX
볼보 XC60이 일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볼보의 중형 SUV XC60이 일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11일 카뷰 등 일본 매체들은 ‘제 38회 2017-2018 일본 카 오브 더 이어’ 최종 투표 결과 볼보의 XC60이 294표를 받으며 242표를 받은 BMW 5시리즈를 제치고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볼보 XC60은 토요타 신형 캠리, 렉서스 LC, 마쓰다 CX-5, 알파로메오 줄리아, 시트로엥 C3, 스즈키 스위프트 시리즈, 혼다 N-BOX, 폴크스바겐 티구안 등 쟁쟁한 모델들을 제치고 올해의 차에 등극했다.

볼보 XC60은 지난 2009년 1세대 모델이 투입된 지 약 8년 만에 풀체인지된 2세대 모델로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했다.

2세대 XC60은 1세대의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볼보자동차의 최신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디자인이 더해져 완전히 새롭게 태어났다.

여기에 스칸디나비안 감성의 인테리어, 최신 안전 기술, 편의 시스템이 더해진 ‘더 뉴 XC60’은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이후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신형 XC60의 외관은 볼보자동차 최초의 한국인 디자이너인 이정현씨가 메인 디자이너로 참여해 주목을 끌었다.

일본 카 오브 더 이어 실행위원회는 "XC60이 SUV에 요구되는 편안함, 기능성, 운전의 즐거움 등의 요소를 높은 차원에서 균형시켰고 북유럽풍으로 완성된 내외장 디자인의 퀄리티가 훌륭하다“며 “또한 안전 장비가 충실하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제공한 것도 높이 평가된다”고 밝혔다.

환경, 안전 등 혁신 기술을 가진 자동차에 수여되는 혁신부문상에는 토요타의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차지했다.

혁신부문상은 프리우스 프라임이 차지했다. 
혁신부문상은 프리우스 프라임이 차지했다. 

프리우스 프라임으로 불리는 프리우스 PHEV는 지난해 6월 일본에서 데뷔한 2세대 모델이다.

2세대 프리우스 프라임은 1세대 모델보다 배터리 용량이 2배가량 늘어났다.

프라임에 탑재된 리튬 이온 배터리 용량은 기존 4.4kWh에서 8.8kWh로 늘어났다. 용량이 늘어나면서 EV모드만으로 최대 40km까지 가능하며 최대속도는 135km/h이다.

가솔린모드와 EV모드를 포함한 1회 최대 주행거리는 960km로 서울에서 부산을 왕복한 후 대전까지 주행할 수 있다.

또한 토요타는 프라임에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듀얼 모터 드라이브 시스템’과 세계 최초로 적용된 ‘가스 인젝션 히트펌프 오토 에어컨’을 탑재했다.

듀얼 모터 드라이브 시스템은 EV모드로 최대 가속 시 두 개의 전기 모터를 모두 구동시켜 풀 스로틀 주행에서도 가솔린 엔진의 도움 없이 전기모터 만으로 주행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으로 연료효율성과 주행성능이 기존 모델보다 좋아져 경제적이면서 내연기관차 못지않은 파워풀한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가스 인젝션 히트펌프 오토 에어컨은 EV 모드로 도심주행시 엔진 가동 없이 에어컨이나 히터를 가동할 수 있어 연료비를 아낄 수 있다.

차량의 전면은 토요타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킨 룩(Keen Look)과 ‘TNGA (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를 통해 낮아진 무게 중심의 조화로 프리우스 프라임만의 존재감을 어필한다.

뛰어난 디자인, 감각적인 드라이빙을 가진 자동차가 선정되는 감성부문상에는 렉서스의 LC가 이름을 올렸다.

렉서스의 LC가 감성부문상을 받았다.
렉서스의 LC가 감성부문상을 받았다.

LC는 토요타의 고급브랜드 렉서스가 처음 출시한 고성능 모델이자 플래그쉽 쿠페이다.

LC는 지난 2012년 북미국제오토쇼에 출품된 콘셉트카 LF-LC의 양산 모델로, '더 날카롭고, 더 우아하게'를 키워드로 개발됐다. 

프런트 미드쉽 레이아웃을 기본으로 한 저중심 설계와 고강성 차체, 신개발 멀티링크 서스펜션, 경량 신소재 등이 특징이다.

엔진 최고출력은 475마력(ps), 최대토크는 54.0kgf·m이며, 10단 자동변속기는 부품 소형화와 더불어 알루미늄 소재를 대거 적용해 경량화를 이뤄냈다. 

또한, 액셀 및 브레이크 조작이나 차량의 중력 가속도 등으로부터 운전자 의도를 파악하고 최적의 기어를 선택하는 새로운 제어 시스템도 채용했다.

여기에 렉서스의 새로운 FR 플랫폼 GA-L(Global Architecture - Luxury)를 통해 감성적인 디자인과 날카로운 주행을 동시에 실현했다.

첨단 안전 사양 패키지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exus Safety System+)’는 충돌 방지 지원 시스템(PCS), 다이나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차선 유지 어시스트(LKA), 오토매틱 하이빔(AHB)의 네가지 기능을 하나의 패키지로 탑재해 주행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디자인은 렉서스의 새로운 브랜드 가치 ‘브레이브 디자인’의 도입으로 다이나믹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담았다.

올해의 경차에는 혼다의 N-BOX가 차지했다. 

일본 올해의 경차에는 혼다의 N-BOX가 이름을 올렸다.

N-BOX는 일본을 대표하는 박스형 경차로 길이 3,395mm, 넓이 1,475mm, 높이 1,780mm, 휠베이스 2,520mm로 같은 박스카인 기아차 레이보다 살짝 짧은 모델이다. 2열 도어는 전자동 슬라이딩 도어로 운전석에서 제어가 가능하다. 

N박스 플러스는 소형 바이크, 휠체어, 자전거 등을 손쉽게 실을 수 있게 변형 가능하다. 특수 화물들 뿐만 아니라, 무거운 박스 혹은 시장에서 물건을 샀을 경우 짐이 어지러지지 않게 적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1년 12월 N박스 모델을 시작으로 현재 N박스 플러스, N 원, N WGN(웨건), N 박스 슬레쉬 등 총 5개 모델이 판매 중이다. 여기에 모든 모델은 커스텀 버전이 존재, 독특한 디자인으로 개성 넘치는 차량 만들기가 가능하다.

N박스는 지난해 일본서 19만2,369대의 판매고를 기록, 2년 연속 경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졌던 닛산의 전기차 리프는 무자격자 완성검사 논란으로 닛산이 자진 사퇴함에 따라 결선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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