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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4 17:5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국산차 업계가 작년 한 해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도 준수한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국내 완성차 5사(社)는 2015년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대비 0.7% 증가한 901만1240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2014년보다 8.7% 증가한 157만9706대를, 수출 및 해외 판매는 0.8% 감소한 743만1534대를 각각 기록했다.지난해 국산차 판매 실적은 내수 시장이 주도했다. 수출 및 해외 판매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 시장의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중국·러시아·브라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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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31 09:4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르노삼성자동차가 내년 3월 신형 세단 탈리스만(차명 미정)과 하반기에 중형 SUV QM5 풀체인지모델 등 2개 신모델을 내놓는다.올해 신모델 출시가 없었던 만큼 내년에는 이들 2개 신차로 점유율 만회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특히 오랫동안 신차에 목말라왔기 때문에 새해 벽두부터 일찌감치 실물과 차명을 공개하는 등 탈리스만 뛰우기에 나선다.탈리스만은 아직 확실한 제원이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중형세단도 준대형 세단도 아닌 새로운 스그먼트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차종이다.탈리스만은 휠베이스가 기존 SM5보다 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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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4 11:09
[편집자 주] 2015년 자동차 업계는 혼란의 도가니였다. 폭스바겐그룹의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은 자동차 업계를 모두 혼돈의 늪으로 빠트렸다. 러시아를 포함한 브릭스 등 신흥국가의 불안정한 경제상황도 자동차 업계의 리스크로 다가왔다. 국내에서는 수입차의 약진과 국산차의 위기가 계속됐다. 국산차의 품질 문제는 신차 출시후 다가오는 통과의례처럼 됐고 소비자의 불신과 이를 극복하려는 제조사의 움직임이 활발했다. 오토데일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산과 외산차의 업체별 실적과 함께 주요 차종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 시장의 성숙도와 각 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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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6 10:10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올해 국내 신차시장의 특징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SUV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반면 승용차는 부진이 이어졌다.승용차 시장은 현대차의 아반떼, EQ900, 기아 K5, 한국지엠 임팔라 등 주목을 끌 만한 신모델들이 쏟아졌음에도 1-11월 판매량은 68만1312대로 전년 동기대비 4.1%가 줄었다.국산 승용 및 상용, 수입차 전체를 포함한 올해 총 신차 수요가 약 8% 증가한 181만여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점과 비교하면 승용차 판매는 매우 저조한 실적이다.승용차는 아반떼와 K5 등 풀체인지 모델이 투입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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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2 18:2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올해도 불과 한 달 밖에 남지 않았다. 국산차 업체들은 개소세 인하 종료를 앞두고, 자신들이 연초 수립한 목표 달성을 위해 12월 마지막 총력전에 나섰다. 각 세그먼트별 주요 차량의 구매 조건을 살펴봤다. ◆ 모닝 최대 100만원 vs 스파크 최대 110만원 기아차는 이달 모닝 현금 구매 고객에게 기본 8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부 구매시 1.5% 초저리 상품(36개월)과 50만원 할인이 함께 지원된다. 기아차는 12월14일 이전 출고 고객에게 20만원을,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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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1 16:1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국산차 업계가 지난 10월에 이어 11월에도 우수한 판매 실적을 거뒀다. 국내 완성차 5사(社)는 지난 11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5.0% 증가한 82만2481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6% 증가한 14만1711대를, 수출 및 해외 판매는 3.7% 늘어난 68만770대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달 국산차 전체 판매 실적은 9월보다 10만대 이상 많고, 10월보다도 높다. 10월과 비교해 11월의 내수 판매는 소폭 감소했지만, 해외 및 수출 실적이 늘어났다. 내수는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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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7 09:47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프랑스 르노사에서 들여오는 소형차 ‘클리오’의 국내 도입이 확정됐다. 하지만 도입 시기는 이르면 내년 중반이나 하반기가 될 전망이다. 2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가 클리오의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까지는 내부적인 움직임만 있었지만 지난 24일 클리오의 경유모델 1종으로 국내 배출가스 소음인증을 마쳐 형식상으로는 대량 판매가 가능한 상황이다. 하지만 출시 시점은 아직까지 불확실하다. 자동차업계 한 관계자는 “르노삼성이 내년 3월 대형세단 탈리스만을 출시할 예정이고 하반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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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2 17:0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국산차 업계가 올 들어 가장 좋은 판매 실적을 거뒀다. 국내 완성차 5사(社)는 지난 10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8.7% 증가한 81만5294대를 판매했다. 지난 9월 판매보다 10만대 이상 많으며, 올해 월별 판매 실적 중 가장 높은 성적이다.내수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3% 증가한 14만6106대를, 수출 및 해외 판매는 6.5% 늘어난 66만9188대를 각각 기록했다.내수 실적은 새롭게 투입된 신차 효과와 더불어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성장세를 견인했다. 현대차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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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6 16:0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산차 5사가 내년에 총 10개 신모델을 국내시장에 쏟아 낸다. 특히 르노삼성차와 한국지엠은 모기업인 르노와 GM(제너럴 모터스)의 주력모델들을 국내시장에 대거 들여와 치열한 3위 쟁탈전을 벌일 예정이다.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올해 준중형급의 아반떼와 소형 SUV 투싼iX 풀체인지모델을 내놓은데 이어 내년에는 하이브리드 전용모델인 AE(개발코드명)와 준중형 해치백 i30, 그리고 준대형급의 그랜저 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내년 1월 께 출시될 예정인 AE는 토요타 프리우스처럼 하이브리드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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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0 08:4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탈리스만(TALISMAN)은 SM5의 후속 모델인가, 아니면 대체 모델인가? 내년 상반기 출시될 탈리스만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르노 그룹과 르노삼성은 앞서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SM5와 탈리스만의 공존을 선언했다. 국내 시장에서 간섭효과(cannibalization) 없이 판매가 가능할까? 올해 7월 프랑스에서 첫 공개된 탈리스만은 르노와 르노삼성이 공동개발한 D세그먼트급 세단이다. 탈리스만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CMF(Common Modu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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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6 17:56
신차 구매는 정상적인 상태나 판매가 잘 될 때는 오히려 조건이 나빠진다. 잘 팔리는데 굳이 할인 판매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오토데일리는 이달부터 신차 구매에 도움을 주기 위해 '주말 신차 쇼핑 가이드'를 제시한다.신차 구매는 메이커들이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조건 외에 특별 조건들이 많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보고 좀 더 노력을 기울인다면 훨씬 좋은 조건으로 구매를 할 수가 있다.이번 주에 관심을 가져 볼 만한 브랜드는 국산차는 르노삼성, 수입차는 폭스바겐이다. 르노삼성은 연말 목표달성을 위해 판매량을 늘려야 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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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2 13:4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최근 출시된 신차들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개별소비세 인하와 신모델 출시로 인해 계약은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공급이 따라가지 못해 업체들이 고민에 빠졌다.한국지엠이 지난 7월 출시한 준대형 수입 세단 임팔라는 지난 한 달 동안 1634대가 출고됐다. 전월의 242대를 합쳐 1874대가 출고, 초기 도입물량이 모두 완판됐다.하지만 GM 미국공장에서의 공급이 원활치 못해 계약과 해약이 반복되고 있다. 지금 임팔라 구입 계약을 하게 되면 빨라야 2016년 2월에나 가능하다.적어도 넉 달 이상은 기다려야 하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