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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0 10:10
'높은 연비를 갖춘 차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세계 자동차시장에서 연비 서바이벌 게임이 시작됐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새로운 연비기준에 따르면 2025년까지 미국에서 운행되는 자동차 평균연비는 54.5mpg(리터당 23.0 km)로 높아지며 미국에서 차량을 판매하는 모든 자동차 업체들은 2009년 현재 27.3 mpg인 평균 연비를 2016년까지 35.5 mpg(리터당 15.0 km 대)로 개선한 뒤 더욱 향상시켜야 한다. 일본정부도 지난 19일, 자동차 연비를 오는 2020년까지 2009년 대비 24.1% 개선하는 것을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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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2 11:16
올 여름 유례없는 긴 장마와 최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1만대가 넘는 차량이 침수피해를 입었으며 이 중 대량의 침수차가 중고차 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현재 중고차 시장에는 침수차 주의보가 내려졌다. 침수차에 대한 불안 때문에 중고차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을 위해 국내 최대의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는 올해 말까지 ‘침수차 특별 보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12일부터 올해 말까지 SK엔카 직영센터에서 구입한 직영차량이 3개월 이내에 SK엔카 차량진단 결과와는 달리 침수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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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9 18:05
올해 국산 및 수입차 리콜이 소폭 감소했다. 국토해양부와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7월까지 국산 및 수입차의 제작결함으로 인한 리콜은 총 75개 차종 21만1천169대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50개 차종 21만9천908대보다 3.97%가 감소한 것으로, 이 가운데 국산차는 10개 차종 19만6천746대로 전년동기의 19만6천711대보다 30여대가 증가했으며, 수입차는 65개 차종 1만4천423대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39개 차종 2만3천197대보다 37.8%가 감소했다. 메이커별로는 국산차의 경우, 르노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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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3 07:23
최근들어 중국 토종 자동차메이커들의 판매대리점 중 문을 닫는 대리점이 속출하고 있다.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 중국 승용차 판매량은 소폭의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중국 토종 브랜드 일부는 마이너스를 기록, 합비, 비아더(BYD) 등은 판매 대리점들이 문을 닫는 경우가 생기기 시작했다고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특히, 신차 구입제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북경에서는 중국산차 판매가 한층 어려워져 중국메이커들의 시련이 깊어지고 있다. 북경시 최대 자동차 교역시장인 북극성아운촌자동차 교역시장의 한 관계자는 최근들어 중국산 자동차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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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6 13:32
국산차업체들의 올 상반기 생산이 230만2천601대로 전년동기 대비 9.7%가 증가, 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공업협회가 집계한 2011년 상반기 국산차업체들의 생산 및 판매실적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국산차체들의 생산은 전반적인 글로벌 자동차수요 증가와 국산차의 품질 및 신뢰도 향상, 전략차종 투입확대로 인한 수출증가와 신차효과로 인한 내수호조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9.7%가 증가한 230만2천601대로 상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9.3% 증가한 208만2천316대, 상용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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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30 11:23
포니, 1세대 쏘나타 등 이제는 도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추억 속의 올드카들이 중고차 사이트에 등록돼 화제다. 국내 첫 고유모델 승용차로 1984년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된 차종 ‘포니’가 현재에도 노익장을 과시하며 중고차 시장에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에 따르면 현재 홈페이지에 등록된 포니 세단은 총 2대로 이 중에는 준중형 신차 값에 달하는 가격으로 올라온 차량도 있다. 27년이 지난 포니2의 가격은 1,900만원으로 이는 아반떼MD(디럭스 기준 1,490만원)의 신차 값보다 비싼 값이다. 연식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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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0 22:52
르노삼성자동차의 첫 크로스오버카 QM5가 4년 만에 모습을 바꾼다. 지난 2007년 말 국내시장에서 첫 선을 보였던 QM5는 오는 7월 모습을 완전히 일신하고 국내 SUV시장에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다. QM5는 르노삼성자동차와 르노그룹이 공동으로 디자인하고 닛산의 엔지니어링 기술이 결합된 크로스오버차량(CUV)으로 개발단계부터 세계시장 공략을 위한 글로벌 전략형 모델이다. QM5에는 유럽은 물론, 전 세계 어떤 시장에서 통할 수 있도록 파노라마 썬루프와 클램셸 테일 게이트, 세계 최고 수준의 보스 사운드시스템은 물론 조이스틱 내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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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0 18:47
세계적인 자동차 조사 및 컨설팅업체인 미국 JD파워사가 실시한 2011 인도 내구품질조사에서 한국지엠의 쉐보레 스파크가 국산차 중 유일하게 상위권에 포함됐다. 지난 17일 JD 파워 앤 어소시에이트가 발표한 2011 인도 자동차 내구품질 조사에서 한국지엠의 쉐보레 스파크가 147점으로 컴팩트카 부문에서 스즈키 젠에스티로(143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컴팩트카와 SUV 부문등 총 7개 부문에서 47개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인도 자동차 내구품질 조사에서 국산차로서는 쉐보레 스파크가 유일하게 상위권에 포함됐으며, 현지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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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9 11:21
국내 최대의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는 6월말까지 SK엔카 직영몰에서 총 1억원 상당의 직영차량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룰렛 돌리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전국 20여개의 SK엔카 직영센터에서 판매하고 있는 국산차와 수입차를 포함 약 300여종의 알짜배기 직영차량들을 대상으로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SK엔카 직영몰 이벤트존에서 마음에 드는 차량을 체크한 후 룰렛 돌리기 버튼을 누르고 30만원부터 최대 100만원의 할인 쿠폰을 당첨 받으면 된다. 당첨된 할인 쿠폰은 핸드폰 문자메시지로 바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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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5 09:25
늦은 AS와 비싼 부품값 등에 대한 최근 국내언론들의 잇따른 비난을 비웃기라도 하듯 독일 BMW의 상승세가 그칠 줄 모르고 있다. 월 평균 판매량이 2천500대에 육박하면서 올해 판매량이 3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BMW브랜드와 산하 미니브랜드 및 롤스로이스를 합친 BMW그룹코리아의 지난 5월까지 판매량은 총 1만2천106대. 월평균 판매량이 2천420대에 달한다.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2만9천20대로 3만대에 육박하고 있다. 월간 판매량이 1월 1천782대, 3월3천447대, 5월 2천857대 등으로 갈수록 판매량이 늘어나는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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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3 06:07
자동차 엔진에 들어가는 피스톤 링 등을 생산하는 유성기업의 공급중단으로 국내 자동차업체들의 부품공급 대란이 빚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3.11 대지진으로 얻고 있는 반사이익이 모두 물거품이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으며, 부품공급 중단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당장 공급업체를 바꾸기가 쉽지 않아 국산차업체들의 대규모 생산부족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피스톤 링 등을 현대.기아차, 르노삼성차, 한국지엠,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5사에 공급하고 있는 유성기업 노사는 주간연속 2교대제와 월급제 도입 문제를 놓고 충돌, 노조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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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6 07:39
국내 수입차 판매가 연간 10만대를 넘어서는 등 수입차 대중화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수입차업체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역할론이 대두되고 있다. 수입차업체들도 한국시장에서 수익만 챙겨갈 것이 아니라 국산차업체들과 마찬가지로 한국사회의 일원으로서 일정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속에서 수입차 선두업체인 독일 BMW가 적극적인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수입차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다른 수입차업체들이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거액의 기부금을 쾌척하는가 하면 장기적으로 한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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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1 13:45
독일 및 국산차 업체들의 파상공세와 끝없는 엔고, 그리고 동일본 대 지진으로 인한 공급부족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일본자동차업체들의 국내 판매딜러들이 위기상황에서 뚜렷한 실력차를 보이고 있다. 비슷한 환경이지만 관리능력이나 판매전략에 따라 경영실적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 일본차업체들은 지난해 도요타자동차의 고급브랜드인 렉서스만 3천857대로 전년도에 비해 23.7%가 줄었을 뿐, 나머지 혼다와 닛산, 도요타, 인피니티브랜드는 판매량이 상당폭 증가했다. 혼다는 5천812대로 전년도에 비해 18.5%, 닛산은 3천524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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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9 11:05
크라이슬러코리아 새 대표이사에 그렉 필립스(56) 전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이 확정됐다. 크라이슬러코리아 관계자는 19일, 신임 대표이사에 그렉 필립스 전 르노삼성 부사장이 선임됐으며 5월초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렉 필립스 크라이슬러코리아 대표 내정자는 미군 출신으로, 지난 97년 대령으로 전역한 뒤 2002년 혼다 아메리카 딜러개발 총괄, 2003년 닛산 북미지사 시카고지역 총괄을 거쳤으며, 2006년 5월부터 2010년 2월까지 한국닛산 사장을 맡아 왔다. 이후 2010년 3월부터 올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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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6 16:41
신병을 이유로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직을 지난 13일 사임한 그렉 필립스(56) 전 부사장이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크라이슬러코리아로 자리를 옮길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어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그렉 필립스 전 부사장은 신병을 이유로 영업본부장직을 사임했으며 조만간 미국으로 건너가 치료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최근 수입차업계에서는 그렉 필립스 전 부사장이 공석인 크라이슬러코리아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길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져 나오고 있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지난해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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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5 11:43
현대.기아자동차와 한국지엠 등 국산차업체들이 오는 19일 개막되는 2011 상하이국제모터쇼에 신차 등을 대규모로 출품, 중국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현대자동차는 올 상하이모터쇼에 620평 규모의 전시공간을 확보, 쏘나타 하이브리드카와 신형 그랜저, 중국형 아반떼인 위에둥 개조차, 그리고 컨셉카 2대, 양산차 13대, 친환경차 3대 등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2대를 출품한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 상하이모터쇼에 신형 5세대 그랜저와 오는 5월부터 시판될 쏘나타 하이브리드카, 이달 초 중국시장에 런칭한 YF쏘나타 등을 전면에 내세워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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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4 08:56
한국산자동차의 제품력이 일본차를 확실히 앞서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미국의 유명 자동차 전문지인'WARD,S AUTO'는 매년 실시하는 '세계 10 베스트 인테리어 차량'을 선정, 발표했다. 이 상은 북미지역에서 유일하게 차량의 인테리어를 평가한 것으로, 2010년 북미시장에서 판매된 신차와 업그레이드모델 등 총 51개 모델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기준을 거쳐 선정됐다. 선정기준은 실내 디자인과 실내 거주성, 각종 계기판의 정보표시 정도, 품질 수준, 안전성 등 실내 전 분야로, 차량 실내의 품질 수준을 가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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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3 15:25
올해 제작상의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 수입차가 국산차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 및 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에 따르면 올들어 4월 현재, 제작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 차량은 국산차와 수입차를 합쳐 총 2만2천362대로, 이 가운데 수입차가 전체의 56%인 1만2천564대를 차지했다. 이같은 수입차 리콜댓수는 2009년 한햇동안 리콜댓수인 1만2천600여대와 비슷한 수준이다. 수입차 리콜은 지난 2008년 8천100여대에서 2009년 1만2천676대, 2010년 4만4천326대, 그리고 올 4월까지 1만2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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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1 18:11
크라이슬러코리아와 지엠코리아 등 미국 자동차업체들이 지난해 한국시장에서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북미를 비롯한 전 세계 시장에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포드는 한국에서도 상당폭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이 1천115억원으로 전년대비 13.3%가 늘었으나 15억8천만원의 순 손실을 기록했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전년도에는 16억원의 흑자를 기록했었다. 이 기간 크라이슬러의 판매량은 2천638대로 약 3%가 줄었으나 영업 손익에서는 전년도의 13억5천만원 적자에서 지난해에는 18억원의 흑자를 기록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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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8 15:59
현대.기아자동차가 중형 쏘나타와 K5의 엔진 라인업을 확 바꾼다. 현대차는 지난 달 31일 개막된 2011 서울모터쇼장에서 3개의 신형 중형 엔진을 공개했다. 이 엔진은 연비와 파워를 양립시킨 새로운 개념의 신형 2000cc급 누우(Νν)엔진으로, 누우 2.0GDi와 누우 2.0CVVL, 누우 1.8 MPI 엔진이다. 누우엔진은 현대.기아차 라인업의 핵심 엔진인 세타2 CVVT 엔진을 대체하는 엔진으로, 기존 엔진대비 연비는 5.5%, 출력은 5% 가량 향상됐다. 이 엔진은 MPI(다중분사방식)와 GDI(직분사 방식) 등 2가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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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4 23:19
국산차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지난 3월25일 총회를 열고 비상근 회장제를 없애고 대신, 협회부회장이 회장을 맡도록 하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했다. 국산차업체들은 이날, 그동안 현대차와 기아차, 한국지엠이 돌아가면서 맡아오던 회장직을 협회 상근 부회장이 맡도록 정관을 개정했다. 기존 2년이었던 임기도 없앴으며, 대신 회원사 대표 임원이면 내외국인 여부에 관계없이 비상근 부회장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건을 완화했다. 지금까지 자공협회 회장은 현대차와 한국GM, 기아차가 순번대로 각사 대표가 2년씩 돌아가며 비상근으로 맡아왔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