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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0 10:5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는 지난 1월 국내 자동차 산업의 생산 및 내수,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모두 감소했다고 10일 발표했다. 1월 내수는 유럽 재정위기 등 대외 불확실성 우려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고유가 부담,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등으로 전년동월비 19.9% 감소한 9만6천929대를 기록했다. 수출은 국산차의 제품경쟁력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도 불구하고 설 연휴 영업일수 감소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지난해 1월보다 1% 감소한 24만8천958대를 달성했다. 생산은 내수 부진과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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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8 15:50
현대.기아차가 국내 자동차 시장을 80% 이상 장악한데 이어 국내영업 수장도 모두 현대차 출신으로 교체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8일 공석중이던 국내영업본부장에 이성석(51. 사진)전무를 선임했다. 이 신임본부장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현대차에 입사, 국내 영업부문 등에서 근무했으며 최근에는 인도법인에서 판매기획부장을 맡아 왔다. 르노삼성은 모기업인 르노자동차에서 파견된 아르또 전무가 지난 해 4월부터 국내영업을 담당해 왔었으나 9월 경 본사로 복귀하면서 영업본부장 자리가 공석인 채로 운영돼 왔다. 이에앞서 쌍용차도 지난해 현대차 출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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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6 17:19
지난 1월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현대.기아자동차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BMW의 간판 차종인 BMW 5시리즈는 현대 에쿠스를 제치고 제네시스까지 위협하고 있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월 수입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9%가 증가한 9천441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해 3월의 1만290대와 9월의 1만55대에 이은 역대 3번째로 높은 판매실적이다. 국내 수입차 점유율(승용. RV) 역시 11.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입차는 특히, 지난달 국산차의 판매부진을 틈타 르노삼성과 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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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1 16:09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혹독한 1월을 보냈다. 완성차 5개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업체들은 1월 한 달간 국내외 시장에서 전년대비 3.9% 감소한 60만3천66대를 판매했다. 특히, 내수 시장에서는 5개사 전원 판매가 줄며 전년동월대비 27.4% 줄어든 8만7천437대에 불과했다. 각 업체들은 1월 판매 부진에 대해 설 연휴로 인한 영업 및 생산 일수 감소를 꼽았다. 한국지엠의 경우 일부 공장의 설비 개선 및 보수 공사로 인해 생산량 감소가 불가피했다. 그러나 설 연휴기간이 더 길었던 지난해 2월의 경우 영업 및 생산 일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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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6 17:05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한국지엠이 올해도 시장점유율 두 자릿수를 목표로 적극적인 내수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해 3월 쉐보레 브랜드로 전환했던 한국지엠은 국내시장에서 총 14만705대를 판매하며, 2002년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2011년 3월 도입한 쉐보레 브랜드의 성공적인 안착과 총 8종의 신차 출시에 힘입은 결과다. 이 가운데 준대형세단 알페온은 전년도의 인기를 이어갔고 미니밴 올란도 등 일부 모델들은 기대이상의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지난해에 전국 영업소도 289개소를 새로 단장했고 이를 통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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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8 16:29
현대자동차의 유러피언 프리미엄 신중형차 i40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뽑은 `2012 한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Korea)'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앞서 현대차는 엘란트라(아반떼)가 지난 10일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장에서 미국 및 캐나다 저널리스들이 뽑는 '2012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바 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회장 예진수)는 18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한국 올해의 차' 시상식을 갖고 김충호 현대자동차 사장에게 `2012 한국 올해의 차' 트로피를 전달했다. 협회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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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7 08:33
최근 현대·기아자동차 본사가 있는 양재사옥과 마케팅 및 세일즈 부서가 입주한 계동빌딩, 압구정 사옥에는 BMW나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아우디 등 수입차업체들의 주력 차종이 심심찮게 눈에 띈다. 이 차량들은 현대·기아차 직원들이 시승을 위해 렌트카업체로부터 빌려 온 차량이거나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로부터 공수해 온 차량들로, 전체 댓수가 수십대에 이른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말부터 최고경영층의 지시로 해당부서 중역은 물론 일반 및 영업직원까지 대대적으로 수입차 시승에 나서고 있다. 주관부서도 총무팀이 직접 나서 차량 수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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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1 10:32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11일 ‘2012년 한국 올해의 차’ 최종 후보로 현대차 그랜저HG와 i40, 아우디 A6 등 3개 모델을 발표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한국 올해의 차’는 지난 2010년 10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국내 출시된 총 55개 차량(국산차 32개·수입차 23개)를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국내 30여개 매체의 자동차담당기자들로 구성된 심사단에서 두 차례 걸쳐 평가를 진행됐다. 평가 기준으로는 성능·가격 대비 가?ㅖ資퓬벙ㅅ弔愍科ㅎ횬禍ㅏХ?효율성 등 6개 항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점수 집계는 글로벌 오토시스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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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0 18:57
중국의 지난해 자동차 리콜대수가 180만대를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국가질량감독검사검역총국이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1년 한햇동안 중국 전역에서 리콜을 실시한 차량이 처음으로 180만대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중국의 총 리콜 건수는 82건으로, 이 가운데 중국산차가 38건. 170만대로 전체의 94%를 차지했고 수입사들이 44건, 11만대로 나타났다. 리콜 대수가 가장 많은 업체는 광주일기혼다기차로 총 113만9천905대에 달했고 이어 상하이통용기차가 24만6천468대로 2위, 장안포드마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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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7 13:43
올해 가장 인기를 끈 국산 및 수입 중고차는 현대자동차의 그랜저TG와 BMW의 5시리즈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가 27일 발표한 2011년 중고차 베스트셀링카에 따르면 올 한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국산 중고차는 현대 그랜저TG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SM5에게 1위 자리를 내줬던 그랜저TG는 올 초 그랜저 신형이 출시되면서 신형으로 갈아타려는 소비자들로 공급량이 많아지고 예년보다 저렴해진 그랜저TG를 구입하려는 수요자들이 동시에 증가하면서 1년 내내 베스트셀링카 1위 자리를 지켰다. 또, 아반떼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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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3 13:11
한국자동차기자협회(회장 예진수. 문화일보 부장)가 최근 '2012 한국 올해의 차(코리아 카 오브 더 이어 2012)선정위원회(위원장 장진모. 한국경제신문 차장)'를 열고 1차 대상 후보 15개 차종을 확정, 발표했다. ‘2012 한국 올해의 차’는 국내 자동차 전문. 담당기자 34명이 2010년 10월1일부터 2011년 10월30일까지 국내에 출시된 신모델, 풀체인지 모델, 페이스리프트(부분 개조)된 모델 중 300대 이상 팔린 55개 차종(국산 32개. 수입 23개)을 대상으로 투표를 통해 뽑는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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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6 17:52
연중 신차를 구입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연말이다. 각 자동차업체들이 판매목표 달성과 재고 정리를 위해 연말에는 파격 할인 조건을 내걸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다. 12월들어 국산차와 수입차업체들이 현금 할인과 1% 저금리 파격적인 조건으로 막바지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올연말 가장 구미가 당기는 조건은 르노삼성자동차가 내건 1% 파격금리다. 르노삼성차는 10년 연속 고객 만족도 1위 기념 달성을 기념, 1% 금리를 준중형 SM3와 중형 SM5에 적용해 준다. 차값의 1천만원에서 최고 2천만원까지 적용되는 1% 금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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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2 14:50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12일, 2011년 자동차산업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자공협은 올해 자동차산업은 생산 456만대, 수출 308만대, 수출액 675억달러로 무역 1조달러의 주역으로 자리잡았으며, 이와 함께 한.EU FTA 발효와 한.미FTA 비준 등의 FTA확대로 글로벌 자동차시장을 선점할 기회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올해 자동차산업 10대 뉴스는 한ㆍEU FTA 발효, 한ㆍ미 FTA 비준으로 주요 시장 안정적 확보, 무역 1조 달러 달성의 주역, 국내 자동차 누적생산 7천만대 돌파, 국산차의 성능 및 디자인 및 품질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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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8 11:41
내년 한국의 자동차 생산이 470만대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8일 발표한 '2012년 자동차산업 전망'에 따르면, 2012년 내수판매는 잠재대체수요의 확대, 한-미 FTA 발효로 인한 개별소비세 및 자동차세 인하, 유가의 하향 안정세 등에도 불구하고 경기둔화 우려와 신차효과 약화, 수입차 시장잠식 등으로 금년대비 1.4% 증가한 15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수출은 일부 유럽국의 재정위기 확산가능성, 원화강세로 인한 가격경쟁력 약화 등 불안요인에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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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2 08:30
수입자동차의 수리비가 국산차보다 평균 5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가 수입차와 국산차의 앞면과 뒷면을 각각 시속 15㎞로 충돌시험을 한 결과 수입차의 수리비는 평균 1천456만원으로, 국산차의 평균 수리비인 275만원보다 무려 5.3배나 높게 나타났다. 자동차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수입차의 앞면 수리비는1천21만원으로 국산차의182만원보다 5.6배 높았고 수입차의 뒷면 수리비는 435만원으로 국산차의 93만원보다 4.7배가 비싸게 나왔다. 보험개발원은 이번에 수입차는 포드 토러스와 토요타 캠리, BMW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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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2 07:07
올들어 BMW나 렉서스 등 고급 수입차의 결함으로 인한 리콜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미국 크라이슬러와 스웨덴의 볼보는 올해만 무려 다섯번이나 리콜을 실시, 품질에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2일 BMW그룹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독일 BMW와 영국 롤스로이스 차량 13개 차종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1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08년 5월 7일부터 2010년 11월 8일까지 독일과 영국에서 제작된 BMW와 롤스로이스 차량으로 국내에는 총 1417대가 판매됐다. 주요 모델로는 750Li(999대), X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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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9 18:10
현대자동차의 신형 그랜저와 함께 국산차 13종, 수입차 5종에서 배기가스의 실내 유입현상이 발생됨에 따라 배기가스의 차량유입 기준 문제가 새로운 과제로 떠 오르고 있다. 배기가스의 실내 유입문제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처음 제기된 문제여서 이렇다할 기준조차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번 테스트를 주관한 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는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나머지 차량에 대해서도 배기가스 유입검사를 확대 실시하는 한편, 유입기준 마련을 위한 조사작업에 착수했다. 특히, 성능시험연구소측은 인체에 대한 유해성 여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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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8 13:19
통상적으로 11월부터 12월로 이어지는 연말에는 신차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다. 자동차업체들이 연간 실적 관리 및 재고처리를 위해 파격적인 떨이세일에 나서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대.기아차는 이달부터 싼타페, 오피러스 등 주요 차종에 대해 최고 100만원까지 할인해 주고 있으며 르노삼성차는 SM3와 SM5에 대해 1%의 파격 금리를 적용해 주고 있고 쌍용차도 체어맨 등 일부 차종에 대해 400만원을 할인해 주고 있다. 수입차도 렉서스가 LS460등 주요 모델에 대해 2천만원에서 3천만원을 할인해 주는 등 연중 최고의 조건을 제시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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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1 08:41
현대.기아차, 내년에는 만만찮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KARI)는 지난 20일 '2012년 경영환경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 글로벌 시장의 자동차 판매 증가율이 유럽 재정위기와 신흥국 긴축 정책 영향으로 올해의 4.3%보다 소폭 둔화된 4.2%에 그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내수시장의 경우, 경제서장률 둔화와 가계부채 확대에 따른 구매력 감소로 올해보다 1.1% 감소한 158만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며 올해는 아반떼와 신형 모닝, 그랜저의 호조로 지난해 대비 2.9% 증가한 16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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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9 22:15
이달 초 국내에 도입된 토요타자동차의 고급 미니밴 시에나가 의외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에는 처음으로 도입되는 수입 미니밴이라는 점에서 국내 소비자들의 반응이 다소 회의적일 것이라는 당초의 예상을 깨고 시에나는 계약개시 한 달여 만에 무려 150대 가량이 계약, 목표치인 월 50대를 세배 이상 초과하며 국내에 수입 럭셔리 미니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시에나는 전국의 토요타 전시장에서의 시승 등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이 시작되면 월 100대는 거뜬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토요타에 따르면 시에나는 고급 미니밴을 찾는 연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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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9 10:38
2012년 미국 신차 판매량이 1천4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지난 17일 미국 J.D파워 앤 어소시에이트와 LMC자동차는 현재와 같은 판매 추이를 유지할 경우, 2012년 중반까지는 연간 판매대수가 1천400만대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됐다고 밝혔다. 지난 10월까지 미국의 신차 판매량은 총 1천50만3천526대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954만4천758대보다 10%가 증가했다. 미국의 월 신차 판매량은 최근들어 평균 101만대를 기록하고 있어 연말까지는 126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J.D파워 등은 2011년 연간 판매 대수가 1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