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03.29 17:0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중국 합작 파트너사인 상하이자동차가 지난 27일, 풍동실험시설을 완공,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중국 자동차업체가 눈. 비를 재현할 수 있는 풍동 실험시설을 가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눈비가 내리는 상황을 재현할 수 있는 풍동실험시설은 상하이에 건설된 것으로, GM과 상하이기차가 공동 설립한 PATAC(팬아시아기술자동차센터)의 새로운 연구개발 기관으로 등장하게 됐다. 풍동 실험시설 건설에는 약 1억8천만위엔이 투자됐으며 총 3천400평방미터의 면적에 기온은 영하 40 도에서
-
2012.03.28 07:5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동남아 최대 모터쇼인 태국 방콕국제모터쇼가 28일 개막된다. 올해로 서른 세번째를 맞는 방콕국제모터쇼는 지난 2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8일부터 4월일까지 열리며 무려 170만명의 내방객과 4만여대의 차량 구매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전통적 강세인 일본업체들 외에 BMW, 메르세데스 벤츠 등 독일업체와 GM, 포드 등 미국 빅3도 신차를 출품하는 등 아세안을 시장 공략을 위해 세계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대거 몰렸다. 이번 모터쇼에서 일본세는 미쓰비시차가 태국에서 생산,
-
2012.03.23 08:5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한국지엠의 글로벌 경차인 쉐보레 스파크(Spark)의 순수 전기차 버전인 스파크 전기차가 올 상반기중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 생산을 개시한다. 제너럴모터스(GM)의 랜디 폭스(Randy Fox)대변인은 지난 22일 "GM의 글로벌 경차 플랫폼을 사용해 개발된 스파크 전기차를 한국지엠의 창원공장에서 생산, 북미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 관계자도 "올 상반기부터 스파크 전기차 버전을 창원공장 기존 스파크와 함께 생산, 연말부터 미국 등지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스파크 전기차는 한정 생
-
2012.03.23 07:3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이 선도해 나가던 세계 자동차시장은 향후 신흥국가의 시장 확대 여부에 따라 상위 5개사가 공동으로 시장을 이끌어가는 형태가 될 것이다.” 토요타자동차의 토요다 아키오 사장은 지난 22일 도쿄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사상 최초로 연간 1천만대 판매에 재도전하기 위해 체질 강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키오 사장은 특히, 제너럴모터스(GM)의 부활과 독일 폭스바겐과 한국 현대자동차의 약진 등 상위 메이커들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GM이 70년 이상 세계 자동차 시장을 견
-
2012.03.19 08:59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전기자동차의 성능을 좌우하는 리튬이온배터리 기술에서 여전히 일본이 한국보다 한 수 위라고 봅니다' 미국 전기차 전문업체로 토요타자동차와 기술제휴한 테슬라 모터스의 배터리 기술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커트 케루티 부장은 최근 일본 언론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이 평가했다. 테슬라모터스는 지난해 전기 스포츠카 '로드스터'를 출시, 세계 자동차업계의 관심을 모은 바 있으며 올해는 전기차 세단인 '모델S'로 전세계에서 9천대 이상의 계약실적을 올리는 등 세계 전기차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케루티
-
2012.03.13 18:0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오는 3월19 일부터 5주 동안 판매 부진으로 생산을 일시적으로 중단할 예정인 쉐보레 볼트의 향후 생산 여부에 대해 GM의 댄 애커슨회장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애커슨회장은 지난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진 볼트 소유자 모임에서 "우리는 이 프로젝트에서 철수할 생각은 없다"며 앞으로도 볼트의 생산과 판매를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M은 미국 미시건주 햄트랙 공장에서 생산중인 볼트를 오는 3월19일부터 4월23일까지 5주간 일시적으로 생산 중단키로 결정했다. 이번 생산중
-
2012.03.08 15:0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 회원사들이 7일 2012 제네바모터쇼가 열리고 있는 스위스 제네바 시내에서 만나 유럽 역내에서의 자동차 과잉생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EU(유럽연합) 유럽위원회에 대한 로비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럽 자동차 업체들은 수익성 악화와 해외 자동차업체들과의 경쟁 격화로 과잉설비 축소를 희망하고 있으며, 생존을 위해 고용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공장 폐쇄를 각국 정상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고 있다. 분석가들에 따르면 유럽지역의 판매 침체로, 유
-
2012.03.06 17:5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Volt)와 형제모델인 오펠 엠페라(Ampera)가 '2012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유럽 올해의 차 주관단체는 5일(현지시간) 2012제네바국제모터쇼 개막에 앞서 '올해의 차 2012'를 발표했다. 2012 유럽 올해의 차에는 GM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와 형제모델인 오펠 엠페라가 선정됐다. 올해 25회째를 맞는 '2012 유럽 올해의 차'는 러시아를 포함한 23개국 59명의 자동차 저널리스트들이 2010년 여름 이후부
-
2012.03.06 11:0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제너럴모터스(GM)의 쉐보레 크루즈가 도로를 질주하다 미끄러진 대형 트레일러에 깔리고도 멀쩡, 미국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대형 트레일러 트럭이 과속으로 인한 통제불능 상태에 빠지면서 중앙분리대인 콘크리트벽에 추돌 한 뒤 전복되면서 바로 옆 차선을 주행 중이던 쉐보레 크루즈를 덮치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즉시 긴급뉴스로 미국 전역에 전해졌다. 사고 당시 전복된 대형 트럭 트레일러에는 무려 14톤에 달하는 판자 등의 화물이 실
-
2012.03.06 07:2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현대.기아차, 쌍용차등 국내 자동차업체 최고경영진들이 유럽으로 총출동했다. 심상찮은 유럽시장에 대한 새로운 전략을 짜기 위해서다. 유럽 자동차 시장은 미국 등 세계 주요 시장의 성장세와 달리 재정위기 속에 지난 2011년 1천357만대로 1.4%가 줄어들었다. 이어 올 1월에도 6.6%가 감소하며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세계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유럽시장 전략을 다시 짜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6일 개막되는 2012 제네바국제모터쇼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3
-
2012.03.04 16:1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 쉐보레 볼트의 생산을 19일부터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미국언론 보도에 따르면 GM은 판매부진으로 인한 재고 조정을 위해 볼트를 생산하고 있는 미시간공장 종업원 1천300명을 대상으로 5주간 휴무를 실시한다. GM은 오는 3월19일부터 4 월23일까지 35일간 생산을 멈출 예정이다. 쉐보레 볼트는 지난 2011년 연간 판매대수가 약 7천700대로 목표치인 1만대를 밑돌았으며 올들어서도 지난 1월 603대, 2월 1천23대 등 1천625대로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 언론들
-
2012.03.02 08:2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지난해 대지진과 태국 홍수로 인한 생산차질에서 완전히 회복된 일본자동차업체들이 미국에서 대대적인 반격을 개시하고 있다. 미국 자동차 통계전문회사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토요타와 혼다, 닛산차 등 일본 자동차업체들은 지난 1월 평균 8% 이상 증가율을 기록한데 이어 2월에도 9%가 증가하는 등 두 달 연속으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토요타는 지난 1월 12만4천540대로 전년 동기대비 8%가 증가한데 이어 2월에도 15만9천423대로 7.9%가 증가했다. 혼다자동차도 1월 8만3천9대로 9% 증가에 이어 2월에도
-
2012.03.01 19:2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프랑스 PSA 푸조씨트로엥이 지난 달 29일, 자본제휴를 포함한 포괄적인 제휴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향후 GM의 유럽사업부인 독일 오펠과 영국 복스홀의 처리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GM은 이번 제휴로 만성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독일 오펠과 영국 복스홀을 정리할 가능성이 커 GM의 향후 조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사의 제휴 내용은 GM이 PSA의 지분 7%를 취득하는 것으로, 이는 PSA가 10억유로(약1조5천억원)를 증자하고 그 일부를 GM이 인수하게 된다. GM이
-
2012.02.29 14:4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가 미국의 유력 소비자단체가 발간하는 컨슈머리포트의 자동차업체 13개사의 제품 품질 조사에서 7위로 중위권을 유지했다. 미국 최대의 소비자연맹(Consumers Union of US)에서 발간하는 소비자 전문지인 컨슈머리포트誌는 최근 발간한 4월 자동차 특집호를 통해 주요 자동차업체 13개사의 제품 품질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보고서에서는 일본 스바루가 100점 만점에 75점을 얻어 처음으로 1위에 올랐으며 마쯔다자동차가 전년도의 65점에서 9점이 상승한 74점을 얻어 7위에서 2위로
-
2012.02.28 14:0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프랑스 PSA푸조씨트로엥과 전략적 제휴관계 체결을 진행중인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푸조 주식 일부를 매입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로이터 등 지난 27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GM은 프랑스 푸조씨트로엥그룹 (PSA)의 일부 지분을 인수하는 방향으로 협의를 진행중이며 이번 협의결과는 수일내 발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 지난 21일에는 GM과 PSA가 제휴관계 체결을 위한 막바지 협의를 진행중이라는 보도가 주요 언론을 통해 잇따라 보도됐다. 로이터통신은 GM이 취득할 푸조 주식은 5% 미만이며
-
2012.02.28 13:4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한국GM이 지난해 김성기 전무가 퇴사하면서 공석으로 남아있던 국내영업본부장 자리에 고객관리전략실 백범수전무(사진. 52)를 지난 23일부로 인사발령했다. 이에따라 국내 자동차업계의 주요 관심사였던 현대자동차 출신의 국내 완성차 5사 국내영업본부장 싹쓸이가 결국 불발됐다. 한국GM은 그동안 국내영업 부문의 분위기 쇄신을 위해 외부인사를 영입키로 하고 수개월 동안 물색작업으로 벌여왔으나 마땅한 인물을 찾지 못해 결국 내부인사로 방향을 선회했다. 이번에 국내영업 수장으로 낙점된 백전무는 국내외를 두루 넘나들며 경험
-
2012.02.25 21:0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독일 폭스바겐이 지난해에 사장 최고치인 23조8천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폭스바겐은 지난 24일 발표한 2011년 경영실적에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8% 증가한 112억7천만유로(170조원), 순이익은 158억유로(23조8천억원), 매출액은 1천593억4천만유로(240조6천억원)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영입이익은 분석가들의 예상치인 113억6천만유로를 약간 밑도는 것이지만 포드자동차의 202억1천300만달러(23조원)보다 많은 자동차업계 최고 기록이다. 폭스바겐그룹의 작년 공식 신차 판매대수는 전
-
2012.02.25 20:3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 23일, 군용차로서는 세계 최초로 연료전지차를 미군에 납품했다고 발표했다. 이 연료전지 차량은 쉐보레 브랜드의 크로스오버카 에퀴녹스를 베이스로 개발된 것으로, 최대 항속거리는 약 320km, 수소 충전은 단 5분만에 완료된다. 이 차는 물론 100% 연료전지로만 주행한다. 미군은 하와이에 총 16대의 에퀴녹스 연료전지차량을 배치, 업무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GM측은 미군에 납품되는 연료전지차량을 통해 얻는 데이터를 이용, 향후 연료전지 기술의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2012.02.17 11:2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자동차, 크라이슬러 등 미국 빅3 자동차업체들이 지난 2009년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한 지 약 3년 만에 완벽한 부활에 성공했다. 미국 빅3는 지난 한 세기동안 연간 1천400만대에 달하는 막강한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세계 자동차산업을 주도해 왔으나 방만 경영과 강성 노조, 저연비 친환경차 기술 개발 외면 등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지난 2009년 3월부터 크라이슬러와 GM이 차례로 파산 보호 신청을 했다. 그로부터 약 3년 후 GM과 크라이슬러는 미국 정부로부터 빌린 공적
-
2012.02.14 17:5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제너럴모터스(GM)가 글로벌 소형 및 경차개발 임무를 맡고 있는 한국지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지금까지 GM 본사에서 파견된 임원이 독점해 왔던 GM그룹 글로벌 소형차 개발 총괄임원에 처음으로 한국 임원을 기용했고, GM그룹의 신차 개발 핵심임원도 한국지엠에 재배치 됐다. 마이크 아카몬사장의 갑작스런 사퇴와 최근 불거진 독일 오펠로의 생산물량 이관설, 그리고 신차개발 연기 보도 등으로 의기소침해진 분위기를 일신하겠다는 GM본사의 의도가 엿보인다. 기술개발부문의 손동연 부사장이 GM 글로벌 소형차개발본부장에
-
2012.02.10 07:30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지엠의 일부 주력 모델의 생산을 이관하는 방안을 검토, 논란을 빚었던 독일 오펠공장을 다시 폐쇄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지난 8일(현지시간) 관계자의 말을 인용, GM이 적자상태인 유럽사업부문의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비용절감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며 여기에는 자회사인 오펠의 공장폐쇄와 인원축소 방안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폐쇄 대상은 오펠사의 독일 보훔공장과 영국 복스홀의 리버풀 엘즈미어 포트공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GM의 유럽사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