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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다 쉐보레 크루즈, 대형 트레일러에 깔리고도 멀쩡

  • 기사입력 2012.03.06 11:07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제너럴모터스(GM)의 쉐보레 크루즈가 도로를 질주하다 미끄러진 대형 트레일러에 깔리고도 멀쩡, 미국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대형 트레일러 트럭이 과속으로 인한 통제불능 상태에 빠지면서 중앙분리대인 콘크리트벽에 추돌 한 뒤 전복되면서 바로 옆 차선을 주행 중이던 쉐보레 크루즈를 덮치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즉시 긴급뉴스로 미국 전역에 전해졌다.
 
사고 당시 전복된 대형 트럭 트레일러에는 무려 14톤에 달하는 판자 등의 화물이 실려 있었으며, 옆 차선을 달리던 쉐보레 크루즈는 피할 틈도 없이 눈 깜짝할 사이에 트레일러 아래로 끌려 들어갔다.
 
쉐보레 크루즈에는 운전자인 49세 남성 혼자만 타고 있었으며 이 운전자는 목과 허리 등에 경미한 타박상만 입었을 뿐 별다른 상처조차 입지 않았다. 
 
사고 현장 목격자들은 승용차 운전자가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끔찍한 사고였으나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고 이구동성을 말했다.
 
쉐보레 크루즈는 당시의 엄청난 충격으로 루프가 내려 앉았으나, 운전석 앞 A 필러 등은 아무런 손상을 입지 않고 차량 안에 갇혀있는 승객을 보호하고 있었으며, 오히려 추돌차량인 트레일러가 심하게 손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쉐보레 크루즈는 한국지엠 군산공장과 GM의 오하이오주 로즈타운 공장 등에서 생산, 판매되고 있는 GM의 글로벌 전략차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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