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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2 17:09
[오토데일리 최승태 기자] 위기에 빠진 한국의 자동차산업이 재도약 할 것인가, 후퇴할 것인가의 기로에 서있다. 현대. 기아차 사장단과 르노삼성차,부품업계 대표, 자동차산업협회와 자동차산업학회, 자동차부품진흥재단, 산업연구원 관계자 등 10여명이 22일 서울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간담회 및 언론 브리핑을 갖고 자동차업계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지난 10일 기아자동차의 통상임금 판결을 앞두고 “인건비 부담이 커지면 생산거점을 해외로 이전할 수도 있다”면서 정부를 압박한 지 2주 만이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 최대 산업인 자동차산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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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10:0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토요타자도동차그룹이 올해 연간 생산목표를 1,045만대로 늘려 잡았다.르노닛산그룹, 폴크스바겐그룹과의 선두 다툼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는 전략으로 보여진다.토요타자동차는 지난 7일, 토요타와 렉서스, 다이하츠, 히노자동차를 포함한 그룹 전체의 2017년 글로벌 생산량을 전년 대비 24만4천 대 증가한 1,045만7천 대로 늘려잡았다.이는 작년 말 발표했던 것보다 9만 대가 늘어난 사상 최고치다.토요타브랜드의 생산량은 소폭 감소했지만, 토요타가 일본 국내를 중심으로 전년대비 25만 대 가량 늘렸다.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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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5 22:4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4월10일, 미국 전기자동차(EV) 메이커인 테슬라모터스의 주가가 312.39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갱신, 시가 총액 508억8,700만 달러로, 세계 3위 자동차업체인 제너럴 모터스(GM)의 508억8,600만 달러를 제쳤다.테슬라의 지난 2016년 글로벌 판매 대수는 겨우 7만6천 대로 996만 대의 GM의 996만 대의 100분의1에도 못미쳤다.그럼에도 이같은 결과가 나온 것은 테슬라 모터스의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해 시장이 매우 큰 기대를 걸고 있다는 것이다.이는 현재 세계 자동차업계에서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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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7 11:42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해 11월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Le Gia Dinh 상가에 현대모비스 글로벌 시장관리팀, 하노이 시장관리국, 세관 등 단속원 24명이 급습했다.Le Gia Dinh 상가는 500여 개의 자동차 부품 유통업체가 밀집된 곳으로 합동단속반은 이 곳에서 짝퉁 부품이 제조된다는 사실을 입수하고 들이닥쳤다.조사 결과 10개 업체 중 6개 업체가 3,500여 개의 크랭크샤프트 베어링, 피스톤, 클러치 등 한화 7,400여만원에 상당하는 36여 개 품목의 자동차 모조부품을 제조한 것으로 드러났다.베트남 당국은 모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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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4 14:28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LG전자가 국내 IT업계 최초로 자동차 부품 국제 표준소프트웨어 공동개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25일 LG전자는 자동차 부품 소프트웨어 분야의 국제 표준 단체 ‘오토사(AUTOSAR)’ 프리미엄 파트너 가입을 승인받았다. ‘오토사’의 프리미엄 파트너 중 한국 기관 및 기업은 LG전자, ETRI, 현대자동차 등 단 세 곳이며 이 중 LG전자가 유일한 IT기업이다. 갈수록 자동차가 IT 기기화 됨에 따라 한 대의 자동차에 많게는 100여 개의 전장부품이 탑재된다. 변속기, 브레이크부터 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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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2 14:58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기아차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Stinger)가 최고의 양산차 디자인으로 인정받았다.기아차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 모터쇼 공식 지정 디자인 시상식인 ‘아이즈온 디자인 시상식(EyesOn Design Awards)’에서 스팅어가 양산차 부문 최고 모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아이즈온 디자인 시상식은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양산 및 컨셉트 차량 중 부문별 최고 디자인 모델을 선정하는 디트로이트 모터쇼 공식 디자인 시상식이다.심사는 업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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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6 16:3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44명의 자동차 담당기자들이 뽑는 ‘2016~2017 올해의 차’에는 어떤 차종이 유력할까?한국자동차기자협회(회장 홍대선)는 '2016~2017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1차 투표 결과, 총 17개 모델이 올해의 차 2차 후보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올해의 차 2차 후보에 오른 차종을 대상으로 내년 1월 중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회원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2차 후보군에 오른 차종은 가격대비 가치(총체적인 상품성), 성능(차급을 고려한 성능), 편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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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6 09:35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차종을 통틀어 연비 1위를 달성했다.6일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연비 모델인 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블루(이하 아이오닉)가 복합 연비 58MPG(15인치 타이어 기준, 24.7km/L)를 기록했다. 고속 연비는 59MPG(25.1km/L), 도심 연비는 57MPG(24.2km/L)로 인증 받았다.이같은 연비는 2위를 차지한 토요타 신형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에코 모델보다 2MPG 높은 수치이다. 기존 미국 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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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4 12:0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수소연료전지차는 독일이나 미국보다는 일본과 한국이 치열한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토요타자동차는 하이브리드와 수소연료전지차에 승부를 걸고 있고, 현대자동차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등 모든 친환경차 분야에서 대응을 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수소연료전지차는 현대자동차가 세계에서 가장 빨리 상용화시켰다. 현대자동차의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는 지난 2013년 2월 세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 현재 한국과 미국 등지에서 판매되고 있다. 토요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차 미라이는 현대차보다 20개월이 늦은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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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2 17:34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달 22일 미국의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JD파워가 발표한 ‘2016 신차 초기품질조사(IQS)’에서 기아자동차가 1위에 올랐다. 이어 독일 포르쉐, 현대자동차, 일본 토요타가 뒤를 이었다.일본의 한 매체가 최근 이를 심층적으로 분석, 보도했다. 이 매체는 기아차가 1위하고 도요타가 4위 한 것에 대해 품질조사에서 중요시되는 기준이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매체는 “1987년부터 시작한 초기품질조사는 ‘부품이 쉽게 깨지는가’, ‘작동하지 않는가’ 등이 주요 평가 기준이었다”며 “그러나 최근 차량 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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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6 13:53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토요타 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태양열로 주행이 가능한 모델을 공개했다.토요타는 15일부터 17일(일본시간)까지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개최되는 '스마트 커뮤니티 Japan 2016'에서 지붕의 태양 전지판으로 구동이 가능한 신형 '프리우스 PHV'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신형 프리우스 PHV는 외부에서 구동용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프리우스 PHV의 두 번째 모델이다.이 모델은 신형 프리우스 PHV는 가정용 200V에서 약 2.5 시간, 100V에서 15시간 완전 충전되며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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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9 18:06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독일의 인터넷 기반 지도 개발업체 HERE가 현대차와 연계해 유럽에서 판매되는 신차 내비게이션에 최신지도 컨텐츠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2010년 이후 내비게이션이 탑재된 유럽의 현대차에 무료로 지도를 업데이트 하는 ‘Lifetime MapCare’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에 제공되는 콘텐츠는 음성 조작이 가능한 경로 안내, 리얼한 3D 건물, 관광 명소 지역 검색, 그리고 첨단 운전 지원 시스템의 기능 등이 포함됐다.MapCare는 HERE가 2009년에 인터넷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출시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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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8 08:0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가솔린과 디젤 등 내연기관을 대체할 차세대 차량은 어떤 형태가 될 것인가?토요타자동차의 하이브리드와 연료전지차일까? 아니면 르노닛산의 전기차일까? 또는 지엠(제너럴 모터스), 포르쉐, 볼보 등이 접근하고 있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일까?그 누구도 아직은 명확한 해답을 제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독일 BMW가 새로운 차세대 전략인 ‘넘버 원 넥스트’를 공개했다.BMW는 최근 가진 2015년 연간 결산 보고 자리에서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 차량의 확대를 골자로 하는 2025년까지의 경영 전략인 ‘넘버 원 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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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31 09:5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 제네시스 EQ900이 사단법인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한 ‘2016 한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5)’를 수상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 29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린 ‘2016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시상식에서 EQ900을 올해의 차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2016 올해의 차’ 제네시스 EQ900은 현대차가 지난해 11월 선보인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모델이자 에쿠스의 뒤를 잇는 새 대형 세단이다.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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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5 12:32
(사)한국자동차기자협회(회장 최우석)는 지난 22일 ‘2016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후보 7종 최종 투표를 겸한 시승 행사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회원사 소속 기자는 이날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본관에서 출발해 경기도 고양시 행주산성 인근 ‘오페라 디바스’ 인근 도로를 오가며 후보 차량을 비교 시승했다. 40개 회원사 평가위원 중 20명이 참가했다.최종 후보에 오른 (브랜드 가나다 순) 기아차 신형 K5와 신형 스포티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BMW 뉴 7시리즈, 쌍용차 티볼리, 현대차 신형 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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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8 13:1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2016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최종 후보 7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최종 후보는 (가나다 순) 기아차 신형 K5와 신형 스포티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BMW 뉴 7시리즈, 쌍용차 티볼리, 현대차 신형 아반떼, 제네시스 EQ900 등이다. 브랜드별로 기아차가 2종, 메르세데스-마이바흐와 BMW, 쌍용차, 현대차, 제네시스가 각 1종이다. 차급별로 고급 대형 세단이 3종(S클래스, 뉴 7시리즈, EQ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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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1 12:1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이달 13일까지 ‘2016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1차 후보 15종 중 7종을 가리는 2차 투표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선 1차 투표로 선정된 15종은 이번 2차 세부 항목별 평가를 통해 다시 최종 후보 7종으로 압축되며, 이달 말 최종 현장 시승 투표로 ‘2016 올해의 차’를 가리게 된다.1차 후보는 현대차 신형 아반떼와 올 뉴 투싼, 제네시스 EQ900, 기아차 신형 K5, 신형 스포티지, 한국지엠 쉐보레 임팔라, 쌍용차 티볼리, BMW 뉴 7시리즈,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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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2 10:5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하반기 국내 판매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2일 현대자동차 신형 쏘나타 출시 행사장에서 국내마케팅실 김상대 이사는 “올해 쏘나타의 국내 판매목표를 약 10만대 가량으로 잡았다”며 “상반기에 내수시장 위축과 메르스 사태 등으로 판매에 영향을 받았지만 하반기에는 신형 쏘나타를 추가하며 판매를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파워트레인을 7종류로 확대한 신형 쏘나타를 출시하고 판매에 나섰다. 기존 2.4 가솔린 모델을 없애고 1.6터보, 1.7디젤, 2.0터보, 2.0CV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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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2 09:4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토요타자동차의 첫 미국인 여성 임원이 마약 소지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된 사건이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줄리 험프(55)상무는 진통제로 반입했을 뿐 마약을 소지할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일본 경찰은 가방 밑에 몰래 숨겨서 들여 온 점 등을 들어 마약소지 혐의가 짙다며 의심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토요타자동차의 도요타 아키오(豊田章男) 사장은 “직원은 나에게 아이와 같다. 아이가 폐를 끼치면 사과하는 것은 부모인 나의 책임이다“며 적극적인 옹호에 나서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토요타 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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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7 11:47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한국지엠이 쉐보레의대형 세단 임팔라를 수입, 판매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국내에는 2.5리터와 3.6리터의 가솔린 엔진 모델로 출시할 예정이다. 1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최근 임팔라의 2.5와 3.6리터 두 가지 모델의 인증 과정을 마쳤다. 그간 국내 도로에서 보이던 모델은 한국지엠이 연구용으로 임시번호를 발급받아 주행하던 것이다. 쉐보레 임팔라는 1958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미국의 대표 세단이다. 우리나라에 출시하는 차는 2014년 발표한 10세대 모델로 캐딜락의 XTS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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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5 17:07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오는 2016년과 2017년을 목표로 현대자동차와 중소기업이 새로운 전기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대차는 기존 전기차에 비해 주행거리를 대폭 늘린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며 중소기업들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초소형 전기차의 개발에 들어갔다. 1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향후 1~2년 내에 전기차 차종의 다양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의 자동차와 가장 닮은 모델은 현대자동차가 준비하는 차세대 EV 모델이 있다. 현대차는 지난 3월 제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에서 실루엣만 선보였던 전기차를 오는 201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