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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올해 글로벌 생산 1045만대. 1위 탈환 나선다.

  • 기사입력 2017.08.08 10:06
  • 최종수정 2017.08.09 09:3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올해 글로벌 생산목표를 1,045만 대로 늘려 잡았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토요타자도동차그룹이 올해 연간 생산목표를 1,045만대로 늘려 잡았다.

르노닛산그룹, 폴크스바겐그룹과의 선두 다툼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는 전략으로 보여진다.

토요타자동차는 지난 7일, 토요타와 렉서스, 다이하츠, 히노자동차를 포함한 그룹 전체의 2017년 글로벌 생산량을 전년 대비 24만4천 대 증가한 1,045만7천 대로 늘려잡았다.

이는 작년 말 발표했던 것보다 9만 대가 늘어난 사상 최고치다.

토요타브랜드의 생산량은 소폭 감소했지만, 토요타가 일본 국내를 중심으로 전년대비 25만 대 가량 늘렸다.

또, 2017년 글로벌 판매도 전년대비 7만7천 대 증가한 1,025만2천 대로 기존 계획 대비 5만 대 가량이 늘어났다.

도요타 자동차는 2018년(1-12월) 글로벌 생산계획을 2017년 계획 대비 3만 대 감소한 894만 대로 축소 조정했다.

지난해 말 작성한 기존 계획에서는 14만 대 증가한 911만 대였지만, 이번에는 미국에서의 수요감소 등을 이유로 소폭 줄어들었다.

이 중 해외는 2만 대 늘어난 580만 대로, 일본 국내는 5만대 감소한 314만 대로 각각 설정했다.

토요타는 최근 발표한 2017년의 생산 및 판매계획과는 별도로, 산하 부품업체에 2018년도 생산 및 판매계획을 전달했다.

2018년 토요타 단독 글로벌 판매계획은 2017년 계획 대비 14만 대 증가한 940만 대. 다만 2016년 12월에 책정했던 기존 계획과 비교하면 14만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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