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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1 18:1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고차 가격이 새 차 가격을 역전하는 기현상이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다.코로나19에 이어 반도체 칩 글로벌 숏티지가 겹치면서 신차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신차 유통량이 대폭 줄었기 때문이다.미국 자동차 리서치 회사인 아이씨카즈(iSeeCars.com) 조사에 따르면 일부 주행거리가 길지 않은 모델들은 전시장에 새로 나온 신차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아이씨카즈는 지난 6월 새 차의 평균 가격은 4만1,263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10여개 차종은 중고차 가격이 훨씬 더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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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3 08:5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가 글로벌 누적 판매 5천만대를 돌파했다.3일 기아는 지난 5월까지 국내 1,424만581대, 해외 3,587만9,531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5,012만11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기아의 글로벌 누적 판매 5천만대 돌파 기록은 1962년 우리 나라 최초 삼륜차 ‘K-360’을 출시한 이후 59년만에 이뤄낸 성과다.기아는 2003년 글로벌 판매 1천만대를 달성했고, 2010년 2천만대, 2014년 3천만대, 2017년 4천만대에 이어 4년 만에 5천만대 고지에 올라섰다. 기아는 2010년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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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4 15:5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AR 증강 현실이 윈드 실드(자동차 전면 유리창)에 적용되고 초고속 충전기능을 갖춘 전기 크로스오버 기아 EV6가 내년 초부터 미국 본토와 하와이 등에서 판매를 개시한다.AR 증강현실 기술은 별도의 장치없이 윈드쉴드에 다양한 자동차 운행정보 등을 띄워서 편리하게 사용하는 기술이다.기아 북미법인은 지난 20일 미국에서 신형 전기차 EV6를 공개하고 2022년 초부터 미국 50개 주에서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EV6는 ‘KIA'로 표기된 타원형 엠블렘을 대체하는 새로운 로고가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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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3 11:5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지난 4월 미국시장 판매량이 무려 130%나 폭증했다.현대.기아에 따르면 지난 4월 미국시장 판매량은 현대차가 7만7,523대로 전년 동기대비 128%, 기아차도 121.3%가 증가한 7만177대로 월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지난해 같은기간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판매가 일시적으로 급락한 데 따른 기저효과도 있었지만 최근 투입된 신모델의 폭발적인 인기에 판매량이 급증했다.현대차는 플릿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27%가 줄어들면서 전체 판매량의 3%에 불과한 반면 개인 판매는 146%나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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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16:2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RV 차종 판매 호조에 힘입어 2배가량 급증했다.22일 기아는 2021년 1분기 매출액이 16조5,817억원, 영업이익이 1조76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8%, 영업이익은 2배가량 늘었다.글로벌 판매량은 6.4% 늘어난 68만9,990대로 집계됐다. 이 중 내수가 11.4% 증가한 13만75대, 해외판매가 5.3% 증가한 55만9,915대를 기록했다.내수 판매는 일부 생산 차질에도 쏘렌토, 카니발, K5 등 주요 신차의 판매 호조와 지난해 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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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1 11:5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폭스바겐의 순수전기차 ID.4가 세계 올해의 차 정상에 올랐다.20일(현지시각) 2021 세계 올해의 차 심사위원단은 세계 올해의 차 대상에 폭스바겐의 순수전기차 ID.4를 선정했다.ID.4는 최종후보 TOP3에 오른 혼다 e, 토요타 야리스와 경쟁했다. 투표결과 ID.4는 탑승자 환경, 퍼포먼스, 안전, 친환경성, 시장중요성에서 경쟁모델들보다 높은 점수를 받으며 총점 798점으로 2021 세계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순수전기차가 세계 올해의 차 정상에 오른 것은 2011년 닛산 리프, 2019년 재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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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2 09:4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달 사상 최대 미국 월 판매량을 경신했다.1일(현지시각) 현대자동차 미국법인과 기아 미국법인이 발표한 2021년 3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기아차(제네시스 포함)의 미국 판매량은 14만4,932대로 전년동월대비 77.8% 급증했다.이 중 현대차가 2배가량 늘어난 7만5,403대를 기록했다. 팰리세이드, 쏘나타, 코나,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가 지난해 3월보다 5천대 이상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팰리세이드는 전년동월대비 약 5,200대 늘어난 9,184대, 쏘나타가 약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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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09:4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제네시스가 GV80을 앞세워 미국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2일(현지시각) 현대자동차 미국법인과 기아 미국법인이 발표한 2021년 2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기아차(제네시스 포함)의 미국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7.5% 줄어든 9만8,797대로 집계됐다.이 중 현대차는 8.8% 줄어든 4만8,333대를 판매했다. 베뉴가 52.5%, 싼타페가 16.3%, 쏘나타가 0.9% 늘렸음에도 팰리세이드가 8.8%, 코나가 5.7%,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가 40.1% 감소한 것이 컸다.현대차의 고급브랜드 제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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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5 11:34
[M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받았다.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24일(현지시각)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등급 5개 차종과 ‘톱 세이프티 픽 (Top Safety Pick)’ 등급 12개 차종 등 총 17개 차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현대차는 7개 모델, 기아는 8개, 제네시스는 2개 모델이 선정됐으며,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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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6 15:58
[M 오토데일리 차진재기자] 기아자동차가 '세도나'에서 '카니발(Carnival)'로 이름을 바꾼 신형 미니밴을 23일 미국시장에서 선보인다.기아차 북미법인은 16일 2022년형 카니발이 2월 23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미국시장에 데뷔한다고 밝혔다.티저 이미지를 통해 공개된 미국형 신형 카니발은 그릴에 새로운 기아 로고가 부착됐다. 카니발은 기아 신형 로고가 적용된 북미용 첫 모델이다.미국환경보호청(EPA) 사이트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2022년형 카니발은 미국에서 최고출력 290마력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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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3 11:1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차가 새해 미국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2일(현지시각) 현대자동차 미국법인과 기아 미국법인이 발표한 2021년 1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기아차(제네시스 포함)의 미국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7.9% 늘어난 9만1,182대로 집계됐다.이 중 현대차는 1.5% 늘어난 4만3,394대를 판매했다. 팰리세이드, 쏘나타, 투싼이 소폭 감소했으나 코나가 24.4%, 싼타페가 36.3%, 베뉴가 36.2% 늘어나면서 상승세를 기록할 수 있었다.2021 북미 올해의 차 승용부문 정상에 올랐던 엘란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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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7 09:2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자동차가 플래그쉽 세단 K900(K9)과 준대형 세단 카덴자(K7)의 미국 판매를 중단한다.기아자동차에 따르면 2021년부터 미국시장에서 K900과 카덴자의 판매를 중단했다. 현재 기아차 미국 딜러 홈페이지에는 셀토스나 스포티지 등 다른 차종들은 2021년형 모델이 업데이트 돼 있지만 카덴자와 K900는 기존 모델인 2020년형 모델이 올라와 있다.기아차 관계자는 "2021년형 모델 투입은 중단됐지만 기존 2020년형 모델은 재고 소진시까지 판매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K900과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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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7 14:16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 현대.기아자동차의 글로벌 판매는 총 635만851대로 전년도의 719만3천여대에 비해 84만여대가 줄었다.현대자동차는 374만3,514대로 15.4%, 기아자동차는 260만7,337대로 약 7%가 줄었다. 전체적으로는 12% 가량이 줄어든 것으로, 코로나 19로 인해 전체 자동차업체들이 20% 이상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괜찮은 실적이다.하지만 연간 판매량이 80만대 이상 줄어들게 되면 수익성에서 큰 타격을 입게 되며 부품 공급업체들 역시 큰 폭의 매출감소가 불가피해진다.이런 가운데서도 수익성면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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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6 17:4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차가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SUV 활약에 힘입어 한자릿수 감소세를 기록하며 선방했다.5일(현지시각) 현대차 미국법인과 기아차 미국법인이 발표한 2020년 판매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기아차(제네시스 포함)의 미국 판매량은 122만4,758대로 전년대비 7.6% 줄었다.같은 기간 미국 전체 판매량이 14.3%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선방한 것이다. 지난해 미국 전체 신차 판매량은 1,218만2,577대로 집계됐다.이 중 현대차가 전년대비 9.7% 줄어든 62만2,269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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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9 11:0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올해 글로벌 판매량이 600만대 중반 이하에 그칠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유럽과 미국 등 주요지역에서의 판매가 급락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올 1-11월까지 현대. 기아차의 글로벌 판매량은 총 575만7,940대로 전년 같은 기간의 657만1,322대보다 12.3%가 줄었다. 대수로는 81만대 가량이 덜 팔린 것으로, 12월까지 합치면 올해 연간 판매량에서 90만 대 가량이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현대. 기아차가 지난해 12월에 61만대 가량을 판매한 점을 감안하면 올해도 60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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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6 14:33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기아자동차의 간판 준준형 SUV 차세대 ‘스포티지(NQ5)‘가 해외에서 새롭게 포착됐다.지난 13일(현지시각)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Motor1에 따르면, 기아차가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Nüburgring Nordschleife) 서킷에서 5세대 신형 스포티지의 프로토타입 주행 테스트 모습이 목격됐다.이번 스파이샷에 담긴 신형 스포티지는 두꺼운 위장막을 걷어내고 얇은 카모플라주 위장테이프를 적용한 덕분에 차체 디자인과 실루엣 등을 유추해볼 수 있게 됐다.전면부는 아일랜드 개폐 방식이 적용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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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6 15:02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 텔루라이드가 북미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현대·기아차 미국 판매법인(HM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전년 동월대비(5만7,094대) 0.5% 늘어난 5만7,395대를 판매, 기아차는 전년 동월대비(5만7대) 12.2% 증가한 5만6,094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달 현대·기아차가 미국 시장에서 실적 선방이 가능했던 이유는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덕분이다.먼저 팰리세이드는 지난달 미국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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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6 14:1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상하이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 CIIE)에 참가해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비전을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현지시각으로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 현대자동차그룹은 중국 내 대형 전시회 최초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통합관을 운영하고 제네시스관을 별도로 마련해 자동차 업체 중 가장 큰 규모의 총 1,600㎡ 전시 공간을 갖추며 그룹의 브랜드 위상을 적극 알렸다.현대자동차그룹은 ‘스마트 모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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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7 14:59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팰리세이드의 인기에 더불어 해외시장을 공략할 새로운 대형 SUV와 픽업트럭 개발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6일(현지시간)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Motor1에 따르면, 현대차가 전 세계 최대 대형 SUV 및 픽업트럭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호주시장 공략을 위해 차세대 대형 SUV를 오는 2023년께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현대차가 검토 중인 차세대 대형 SUV는 토요타 랜드크루저, 쉐보레 타호 등과 경쟁할 풀사이즈 SUV로 오프로드 성능을 대폭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중형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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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7 10:53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글로벌 픽업트럭 부품 제조사 마운틴탑(Mountain Top)이 양산을 앞둔 현대차 픽업트럭 '산타크루즈'의 전용 파츠를 만들 공장을 짓고 있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운틴탑은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 연면적이 6,782㎡에 달하는 규모의 제조 공장을 신설해 약 90명을 고용하고, 픽업 슬라이딩 커버 등 현대차 산타크루즈 전용 파츠를 내년 초 생산 시작, 북미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티보시 부르스(Timothy Bruce) 마운틴탑 시설 책임자는 "우리의 픽업트럭 커버는 가장 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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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5 17:38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기아자동차가 호주에 선보일 차세대 대형 SUV와 픽업트럭을 준비 중이다.지난 12일(현지시간) 호주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링에 따르면, 기아차가 브랜드 첫 픽업트럭과 토요타 프라도(Prado), 닛산 패트롤(Patrol) 등과 같은 차세대 대형 SUV를 오는 2023년 호주 시장에 선보인다. 호주 시장은 전 세계 최대 픽업트럭 및 대형 SUV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해당 매체는 “기아차 텔루라이드와 쏘렌토, 현대차 팰리세이드 등의 SUV가 높은 인기와 함께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포드 레인저나 토요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