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지난 상반기동안 내수 12만6천872대, 수출 45만3천125대등 총 57만9천 997대를 판매, 전년도 같은기간의 48만158대에 비해 20.8%가 증가했다. 또, 매출액도 8조1천862억원으로 전년동기의 7조2천729억원보다 12.6%가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409억원으로 지난해의 2천814억원에 비해 무려 85.5%가 줄었고 경상이익도 4천295억원으로 5천229억원보다 17.9%가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당기순이익 규모도 3천413억원으로 3천851억원보다 11.4%가 줄어들었다.
기아차는 올해 환율이 크게 하락한데다 원자재값 상승이 계속되면서 채산성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