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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1 08:59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미국 ‘워즈오토’가 ‘2016 10 베스트 엔진’을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는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PHEV와 쉐보레 볼트, 토요타 프리우스 등 친환경차의 약진이 돋보였다. 10일 워즈오토가 발표한 10대 엔진에는 1.5리터의 엔진과 120kW의 모터를 사용하는 쉐보레 볼트 EREV, 1.8리터의 엔진과 53kW의 모터를 사용한 토요타의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2.0리터의 엔진과 50kW의 모터를 사용하는 현대자동차 쏘나타 PHEV 등 3종의 친환경차가 포함됐다. 대형 엔진으로는 포드 쉘비 GT350 머스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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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7 09:22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닛산 자동차가 중형과 대형 세단 알티마와 맥시마를 리콜한다. 충돌시 연료가 누유 되면서 엔진룸에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보고됐기 때문이다. 27일 미국 NHTSA에 따르면 닛산 자동차의 중형세단 알티마와 대형세단 맥시마의 충돌테스트 과정에서 연료 누유로 화재발생 가능성이 나타났다. 대상 차량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생산한 알티마 2만8198대와 맥시마 1만8648대 등 총 4만7000여대로 연료라인에 장착된 수분센서 오링(O-ring) 결함 때문이다. 닛산자동차는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리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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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1 15:4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닛산 맥시마가 일본 대형차 부진의 징크스를 깰 수 있을까. 이달 국내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맥시마에 대한 초기 반응이 심상치 않다. 한국닛산과 딜러사 등에 따르면, 이달 20일까지 접수된 맥시마 계약 대수는 약 200여대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한국닛산은 맥시마 판매 목표를 월 40대 수준으로 책정했다. 앞서 출시된 토요타 아발론과 혼다 레전드 등 동급 일본 대형차의 판매가 지나치게 부진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2월 출시된 레전드는 지난달까지 총 100대가 판매됐으며, 아발론은 올해 9개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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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5 17:0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우리나라는 3.5리터 가솔린차의 지옥이다. 특히 수입차 시장에서 그렇다. 살아남은 차가 없다. 토요타의 아발론, 혼다의 레전드 그리고 포드의 토러스까지 모두 미국에선 좀 팔린다는 차들이지만 우리나라에선 맥을 못췄다. 여기에 닛산이 뛰어들었다. 어찌 보면 무모하다. 연간 1200대 남짓한 3.5리터 가솔린 수입차 시장에서 약 480대를 팔겠다는 야심찬 목표도 세웠다. 괴이한 모양에도 달리기 성능은 뛰어난 스포츠 세단 맥시마를 시승했다. 14일 인천 영종도에서 만난 한국닛산 상품기획 담당 정승민 과장은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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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7 14:3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 자동차시장은 일본 플래그쉽 모델의 ‘무덤’으로 통한다. 혼다 어코드3.5, 레전드(아큐라RLX), 닛산 알티마, 토요타 아발론은 주력시장인 미국에서는 내노라는 모델들이다.1-9월 혼다 어코드의 미국시장 판매량은 26만4천여대, 알티마는 26만2천여대, 아발론은 4만4231대로 모두 상위권에 포진해 있으며 대부분 3.5리터 엔진이 장착된 모델이다.반면, 한국시장에서는 어코드 3.5모델이 142대, 알티마 3.5모델이 40대, 아발론 3.5모델이 겨우 39대가 판매됐다.다만, 미국시장에서 아큐라 RLX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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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1 12:1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닛산이 1일 플래그십 스포츠 세단 맥시마(Maxima)를 아시아 최초로 출시했다. 8세대 맥시마는 진보된 디자인과 폭발적인 주행성능으로 현존하는 60여종의 닛산 라인업을 대표하는 모델이다. 맥시마는 앞서 ‘닛산 스포츠 세단 컨셉트’를 통해 호평을 받은 ‘에너제틱 플로우(Energetic Flow)’ 디자인을 적용해 한층 역동적이면서도 품격있는 외관을 완성했다. 공기역학을 고려한 차체 비율과 V모션 그릴, 부메랑 타입의 LED 시그니처 램프 등이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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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4 08:2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닛산자동차와 혼다 두 일본업체의 간판 세단인 알티마와 어코드가 오는 10월 국내에서 모습을 바꾼 ‘마이너체인지’ 모델로 국내서 대결을 벌인다.알티마와 어코드는 미국에서 1-8월 23만8200대와 23만1173대가 판매, 나란히 전 차종 5.6위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고 국내에서도 1424대와 1591대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한국닛산은 2016년형 알티마를 도입, 10월부터 한국시장에서 시판할 예정이다. 지난 22일부터 북미에서 판매를 개시한 2016년형 알티마는 ‘빅 마이너체인지’ 모델로 불릴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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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7 16:5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닛산자동차의 플래그쉽 모델인 맥시마가 한국시장에 도전장을 냈다.한국닛산은 지난 26일부터 국내에서 맥시마의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국내에 들여오는 맥시마는 8세대 신형 모델로, 닛산의 미국 테네시주 서머나(Smyrna)공장에서 생산되며 아시아에서는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다.한국닛산은 공식적으로는 10월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지만 내달부터, 전국 전시장에서 맥시마를 기다려 온 고객들에게 먼저 선보인다는 계획이다.전 세계 닛산 라인업 중 가장 진보된 디자인 및 기술력이 집약된 닛산의 플래그쉽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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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1 13:2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한국지엠이 11일 쉐보레의 준대형세단 임팔라를 한국시장에 출시했다.한국에서 판매되는 임팔라는 크기가 현대 그랜저보다 약간 큰 준대형급 세단으로 배기량 2.4리터급 가솔린 하이브리드와 2.5리터급 가솔린 모델, V6 3.6리터급 가솔린 모델로 구성돼 있다.플랫폼은 전륜구동 기반의 입실론Ⅱ로 기존 준대형급 세단인 알페온, 캐딜락브랜드의 XTS 등과 공유하고 있다.임팔라의 국내 판매가격은 3409만~4191만원으로, 현대자동차의 그랜저나 아슬란, 기아자동차의 K7, 르노삼성차 SM7 등과 경쟁을 벌이게 된다.한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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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2 12:0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한국닛산이 올해 플래그십 모델 '맥시마(Maxima)'를 통해 또 한 번의 도약에 나선다. 한국닛산은 지난해 수입차 시장에서 매출과 수익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한국닛산이 이달 초 공개한 2014 회계연도(2014년 4월~2015년 3월) 기준 감사보고서를 살펴보면, 매출액은 전년대비 65.3%가 급증한 242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239억원)과 순이익(408억원)은 5년 만에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차종별로 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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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5 19:3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닛산자동차의 북미시장 플래그쉽 모델인 맥시마(Maxima) 신형모델이 지난 3일 북미시장에 출시됐다.이번에 출시된 신형 맥시마는 8세대 모델로, 지난 4월 개막된 뉴욕국제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였으며 4 도어 스포츠카라는 컨셉으로 개발됐다.신형 맥시마는 오는 10월이나 11월께 국내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닛산은 최근 일본에 국내 판매딜러 관계자들을 초청, 제품 설명회와 함께 런칭 계획을 발표했다.닛산 미국공장에서 생산되는 만큼 정확한 런칭시기를 잡기는 이르지만 올해 안에 한국시장에 선보인다는 게 닛산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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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3 18:0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닛산이 2014 회계연도(2014년 4월~2015년 3월) 기준 결산 실적을 발표했다. 2014 회계연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8.5% 증가한 11조3800억 엔(104조335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북미와 서유럽 시장의 신차 판매 효과가 영향을 미쳤다. 영업이익은 5896억 엔(5조4056억원), 당기순이익은 4576억 엔(4조1954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18.3%와 17.6%씩 증가했다. 적극적인 비용 절감과 환율에 대한 지속적인 대처 등이 수익성을 극대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