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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중형세단 알티마·맥시마 전 세계서 리콜‥충돌시 화재 우려

  • 기사입력 2015.10.27 09:22
  • 최종수정 2015.10.27 15:46
  • 기자명 이다일 기자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닛산 자동차가 중형과 대형 세단 알티마와 맥시마를 리콜한다. 충돌시 연료가 누유 되면서 엔진룸에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보고됐기 때문이다.

 27일 미국 NHTSA에 따르면 닛산 자동차의 중형세단 알티마와 대형세단 맥시마의 충돌테스트 과정에서 연료 누유로 화재발생 가능성이 나타났다.

▲ 닛산 맥시마

 대상 차량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생산한 알티마 2만8198대와 맥시마 1만8648대 등 총 4만7000여대로 연료라인에 장착된 수분센서 오링(O-ring) 결함 때문이다.

 닛산자동차는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리콜을 실시하며 가까운 딜러를 방문해 해당 부품을 교환하면 된다.

 우리나라에서도 해당 차종의 리콜이 진행된다. 한국닛산은 최근 판매를 시작한 맥시마 40여 대와 알티마에 대해 11월 중에 리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확한 차종과 리콜 시기는 부품 수급을 포함한 세부 일정이 정해지는 데로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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