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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2 08:36
프랑스 자동차업체인 PSA(푸조.씨트로엥)그룹이 지난해 대규모 적자로 전락함에 따라 종업원 1만여명 가량을 감원키로 했다고 밝혔다.PSA그룹은 지난 11일, 올해부터 내년에 걸쳐 전 종업원의 5%에 해당하는 1만1천명 이상을 감원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PSA는 이번 감원에서 정리해고 대신 희망퇴직을 통해 줄여나갈 예정이다. PSA그룹은 이날 발표한 2008년 12월기 결산에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급격한 신차판매 부진으로 전년도 8억유로 흑자에서 지난해에는 3억유로(5천400억원) 적자로 전환됐다. 이에따라 프랑스정부는 P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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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1 10:52
프랑스 정부가 신차구입시 보조금을 지급키로 한 데 대해 유럽연합(EU) 유럽위원회가 위법 여부에 대한 정밀조사에 착수키로 한 가운데 영국정부도 신차 보조금 지급을 결정,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다.영국정부는 지난 10일 자동차산업 구제책의 일환 친환경성이 높은 신차로 교체할 경우, 2천파운드 가량의 보조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일간 가디언지가 보도했다. 유럽지역에서는 현재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최소 8개국이 이같은 신차 보조금 지원제도를 시행,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의 만델손 민간기업.규제개혁장관은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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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0 17:23
오는 4월 개막될 서울모터쇼가 금융위기와 경기부진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심각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수입차업체들이 참여를 대거 포기한 가운데 국산차업체들이 올해 출시될 신모델들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어서 그나마 체면치레를 할 전망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서울모터쇼 참가업체들은 국내 완성차업체의 경우, 법정관리중인 쌍용차의 참여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4개 업체로 줄어들 전망이며 상용차업체들도 타타대우상용차와 대우버스가 포기, 현대. 기아차 등 2개 업체로 축소됐다. 수입차업체도 지난달 말 프랑스 푸조가 최종적으로 참여를 포기함에 따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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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0 11:02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닛산자동차가 긴급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갔다. 닛산차는 지난 9일, 2009년 3월 기준 연결실적에서 1천800억엔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닛산차의 영업적자는 지난 1995년 3월 이후 14년 만으로, 카를로스 곤회장이 CEO에 오른 이후 처음이다. 이에따라 곤회장은 일본 내 1만2천여명, 전 세계적으로 2만명의 인력을 구조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곤회장은 1999년에 발표한 재건계획에서도 닛산 리바이벌 플랜을 통해 세계적으로 2만1천명을 감원 한 바 있다. 이번 감원은 일본 내에서는 닛산차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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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9 10:37
프랑스 정부가 르노. 푸조.씨트로엥 등 자국 자동차 메이커 2사에 대해 60억유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프랑스 피가로지에 따르 사르코지 대통령은 9일, 프랑스 자동차메이커 2사에 대해 약 60억유로(77억달러)의 자금지원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정부의 자금지원은 르노자동차와 PSA 푸조. 씨트로엥이 우대금리로 각각 30억유로씩 대출을 받게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가로지에 의하면, 양 사는 이번 자금지원에는 프랑스 국내 공장가동을 모두 유지하고 고용을 보호한다는 단서조항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르노와 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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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5 15:27
극심한 판매침체 속에 자동차업체들이 경쟁적으로 할인판매에 나서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이달 기본 판매조건으로 신차 제네시스에 대해 최고 100만원을 할인해 주고 있으며 그랜저TG와 쏘나타 트랜스폼에 대해서도 지난달 보다 30만원이 많은 100만원과 80만원을 각각 할인해 주고 있다. 또 아반떼와 i30는 지난달보다 10만원 많은 30만원을, 클릭과 베르나는 10만원이 많은 20만원을 할인해 주고 있다. SUV의 경우, 베라크루즈와 싼타페, 투싼에 대해 최고 150만원을, 그랜드 스타렉스는 70만원을 각각 할인해 주고 있다. 현대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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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4 10:11
르노삼성자동차가 겨울방학을 맞아 임직원 자녀 3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6일까지 4박5일간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내 기술연구원에서 사원 자녀 영어 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열번째를 맞는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원어민 교사를 중심으로 참여식 특별 영어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부모가 근무하는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조립라인을 직접 둘러보고, 자동차 생산 과정을 영어로 알기 쉽게 소개하는 독특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지난 2004년부터, 여름과 겨울방학 기간 동안 1년에 두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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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3 17:38
기아자동차의 체질이 몰라보게 강해졌다.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서너달 만에 신차 효과가 사라져 만년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여왔던 기아자동차가 최악의 판매난 속에서도 완성차업체 중 유일하게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초 경차로 편입되면서 불기 시작한 모닝돌풍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고 경쟁력이 부쩍 높아진 중형 로체 이노베이션과 준중형 포르테에 처음으로 국내시장에 접목된 CUV 쏘울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완성차업체들 중 가장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기아차는 월간 판매대수가 7만3천700여대로 전년동기에 비해 무려 24%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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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2 14:23
르노삼성자동차의 지난 1월 내수판매 및 수출물량이 크게 줄어들었다. 특히, 수출은 전월의 절반수준인 3천대 수준으로 격감했다. 르노삼성차가 발표한 2009년 1월의 내수 및 수출물량은 총 1만1천280대로 전년동기의 1만2천5417대보다 9.2%, 지난 12월의 1만5천581대보다 27.6%가 각각 줄어들었다. 이 가운데 내수판매는 8천22대로 전년동기의 9천44대보다 11.3%, 전월의 9천201대보다 12.8%가 감소했다. 또 수출도 3천258대로 전년동기의 3천373대보다 3.4%, 전월의 6천380대보다 48.9%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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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30 09:39
미국 포드자동차의 지난해 적자규모가 무려 20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드모터가 지난 29일 발표한 2008년 결산자료에 따르면 최종손익이 145억7천100만달러(20조1천500억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드는 지난 2007년에는 적자폭이 27억달러에 불과했었다. 지난해 포드의 세계판매대수는 540만4천대로 전년대비 17.5%가 감소, 독일 폭스바겐(VW)과 르노.닛산그룹에 밀리면서 처음으로 3위에서 5위로 추락했다. 또, 포드는 2008년 4.4분기에도 58억7천5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 전년동기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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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30 08:46
프랑스 르노자동차와 계열사인 르노삼성자동차가 새로 개발한 컴팩트 소형차로 유럽과 중국, 한국 등 세계 주요시장의 본격적인 공략에 나선다. 르노자동차는 최근 글로벌 소형 플랫폼을 베이스로 개발한 소형차 신형 메간을 전격 공개했다. 신형 메간은 르노자동차가 유럽과 남미 아르헨티나와 중국 등 전세계 시장에 연간 100만대 이상 판매할 글로벌 전략차종으로 르노삼성자동차의 SM3 후속모델인 N38(개발코드명)과 같은 차종이다. 신형 메간은 4도어 세단 외에 그란투어 CUV, 클래식 왜건, 해치백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며 유럽시장에서는 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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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9 14:18
현대자동차가 내수불황 타개를 위해 오는 9월 출시예정인 쏘나투 후속모델 YF(개발코드명)의 출시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침체된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1일로 예정돼 있는 YF 출시시기를 7월 경으로 두 달 가량 앞당기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YF는 EF, NF에 이은 쏘나타 6세대 모델로 국내의 아산공장과 미국 앨라배마 공장, 중국 현지공장인 북경현대 공장에서 동시에 생산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개발이 진행중인 YF는 기아자동차의 중형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