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07.06 09:17
일본 혼다 자동차가 5일 인기 모델 `시빅`의 신형 모델에 장착할 휘발유 및 하이브리드 엔진 시스템을 공개했다. 혼다는 새 엔진 시스템이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시빅 모델의 연비와 성능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간 60만대가 판매되는 시빅은 혼다가 만드는 자동차 가운데 `어코드`에 이어 가장 인기있는 모델이다. 혼다는 보다 향상된 i-VTEC 기술이 휘발유 전용 새 시빅 모델의 연비를 6%까지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혼다가 자랑하는 i-VTEC 기술은 엔진의 성능을 강화함과 동시에 연료도 더 효율적으로 연소하도록 설계됐다
-
2005.07.05 23:25
워싱턴타임스, 앨런 레이놀즈(美 케이토연구소 선임연구원)금년 1분기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일본 모델 점유율은 2000년의 25.3%에서 32%로 높아졌고 미국의 빅3 점유율은 65.2%에서 57.8%로 떨어졌다.그렇지만 전체 미국 경제의 관점에서 중요한 것은 자동차 브랜드의 형식적인 국적보다는 미국 내 제조 자동차와 부품 생산·판매 실적이다.1992∼2002년에 미국의 자동차 생산은 연간 3.6%, 부품은 5% 증가했다. 2005년 1분기에 미국 자동차 산업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도에 비해 5.8% 증가했다.따라서 GM 고
-
2005.06.01 09:39
“국내 최고에서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현대오토넷은 옛 현대전자 전장사업부가 분사돼 2000년 설립된 자동차용 전자 부품 전문업체다. 주력 제품군은 오디오, AV, 내비게이션, DVD 등 한마디로 차안의 세상을 풍요롭게 하는 제품들인 데 특히 미래 신기술로 꼽히는 텔레매틱스, 차량용 네트워크(MOST·CAN·LIN), 운전자정보시스템(DIS) 등 첨단 기술력을 자랑한다. 아울러 이렇게 생산된 제품을 현대차와 기아차, 쌍용차, 르노삼성차 등 국산차와 수입차 역시 도요타 렉서스(내비게이션 & AV), BMW(내비게이션), 푸조(내비게
-
2005.05.26 18:55
현대자동차가 서울 모터쇼에서 가장 큰 전시 공간(900여평.3000㎡)을 확보하고 총 26대의 차를 전시한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의 얼굴이 될 차가 오르는 메인 테이블에는 그랜저XG의 후속모델인 'TG'가 전시된다. 6기통 3300cc 람다엔진을 장착한 이 차는 현대차가 북미 시장에서 도요타의 렉서스와 닛산의 맥시마 등과 경쟁하기 위해 만든 고급 세단이다. 현대차는 TG가 그랜저XG의 후속모델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사실은 차체와 디자인 등이 완전히 다른 신차이다. 그랜저 XG보다 차 길이는 20㎜, 차폭은 25㎜, 높이는 70㎜
-
2005.05.21 13:50
이태교 세종사이버대학 겸임 교수 최근 어느 일간신문이 창간 특집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 41%가 일본을 가장 싫어하는 나라로 꼽았다. 그런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는 일본의 도요타 제품인 렉서스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팔리고 있다고 한다. 더욱 놀랄 일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BMW와 함께 선두자리를 다투는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달 22일 신제품인 렉서스 '뉴ES 330'을 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서 출시했다는 것이다. 렉서스의 최대 시장인 미국보다 한 달 앞서 출시된것이다. 물론 유달리 명품 브랜드를 선호하는
-
2005.05.21 13:49
특허청 자동차심사 담당관실 심사관 이 재 복 자동차산업은 부가가치에 있어서 제조업의 10.9%를, 기계공업의 34.8%를 차지할 뿐 아니라, 고용인원수에 있어서도 제조업의 7.8%를, 기계공업의 21.3%를 차지하고 있다. 자동차제조·판매·정비 뿐 아니라 생산자재·유통·운수부문까지 포함한다면 자동차산업의 직간접 고용인원은 152만명으로 우리나라 총 취업자 1,460만명의 10.4%를 점유할 정도로 우리나라 제조업 중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 자동차공업은 IMF 사태로 인해 수출 및 매출액면에서 주춤했으나 산업 내
-
2005.05.21 13:47
조선일보 김영수 기자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새 자동차가 나오면 성능이나 개성보다는 차량 크기나 엔진 배기량, 가격부터 따지는 습관이 든 것 같다. 심지어 거리에서 마주치는 자동차의 크기와 배기량으로 운전자의 재산 상태나 직위를 추측하기도 한다. 샐러리맨들은 직장 상사보다 더 큰 차 못 타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많이 사라졌다고는 하지만 돈이 있다고 해서 드러내 놓고 비싼 차를 마음대로 탈 수 없는 분위기는 여전하다. 그래서 한국 자동차 메이커들은 어떻게 하든 차 크기를 세분화해서 ‘내 처지’에 맞는 차를 내놓느라 갖은 아이디
-
2005.05.20 14:49
“내년에 3000평 규모의 판금도장 공장이 완공되면 판금과 중정비 등 차량 애프터서비스를 고객들에게 보다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요즘 잘나가는 렉서스 서울 딜러를 맡고있는 천우모터스의 정세림 사장은 천우모터스의 가장 큰 장점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꼽았다. 이는 본사의 위치(서울 이태원)가 다른 수입차 및 렉서스 딜러보다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한 강북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차량 판매부터 정비까지 고객 서비스만큼은 최고를 추구해야 한다는게 정사장의 생각이다.도요타코리아의 고객관리 원칙이기도 한 ‘원-스톱 3S’, 한 장소에서 서비
-
2005.05.19 15:11
“정확한 납품으로 신뢰경영” “한국의 자동차 부품은 가격은 쌀지 모르지만 품질과 기술에 있어서는 아직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에 올라오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최대의 자동차 부품업체인 덴소의 후카야 코이치(深谷紘一·59) 사장은 “한국의 자동차 부품 산업은 소기업 위주인 2, 3차 벤더의 품질이 떨어져 창원 등 한국 내 4개 공장에서 생산하는 부품의 품질이 기대했던 수준에 못 미친다”고 말했다. 후카야 사장과의 인터뷰는 지난 9월29일 아이치(愛知)현 카리야(刈谷)시 덴소 본사 접견실에서 약 80분 동안 진행됐다. 도요타의 부품
-
2005.05.19 10:32
일본 최대 자동차업체인 도요타가 최근 미국에서 인기 하이브리드카의 엔진결함 문제와 사상 최대규모의 리콜에 휘말리면서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 도요타는 특히 품질과 환경 친화적 기술에 있어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어 이번 사태로 인한 충격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높은 브랜드 이미지를 이용한 마케팅으로 지난해 북미에서만 227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던 `도요타 신화`에도 커다란 흠집이 생기게 됐다. 15일 월스트리트 저널(WSJ)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하이브리드카인 도요타의 `프리우스`가 고속주행시 엔진이 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