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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31 11:0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올 연말 국내사업과 일본, 동남아사업을 총괄하는 ‘한국아태권역본부’를 신설한다.현대차는 당초 지난 해 말 북미와 유럽, 중남미, 러시아, 인도, 아중동 등 기존 9개 권역을 미주권역본부와 유럽러시아권역본부, 인도아중동권역본부, 중국본부, 국내사업본부 등 5개 권역으로 개편하면서 올 초 국내사업본부와 아태권역본부를 총괄하는 '한국아태권역본부'도 출범시킨다는 계획이었으나 일본사업 재진출과 인도네시아 사업 확장 등으로 시기가 늦춰졌다.새로 출범하는 '한국아태권역본부'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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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9 20:0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자동차와 배터리업체간 최초의 한일합작 법인이 탄생한다.LG에너지솔루션은 혼다차와 본사가 있는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서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체결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LG엔솔은 이날 공시를 통해 총 5조1,000억 원을 투자, 미국에 연산 40GWh 규모의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출자비율은 LG에너지솔루션이 51%, 혼다가 49%다. LG엔솔과 혼다차는 현재 합작공장 부지는 검토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 착공, 2025년말부터 파우치 배터리셀 및 모듈을 양산, 혼다차브랜드와 프리미엄 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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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6 15:0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 16일(현지시간) 발효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인해 미국에서 판매되는 한국산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전면 중단됐다.그동안 현대 아이오닉 5와 기아 EV6 등 국내에서 조립해 수출한 전기차는 대당 7,500달러(1,000만 원)의 보조금 혜택을 받아 왔다.미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전기차가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지역에서 최종 조립됐을 때만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세금 공제를 받으려면 북미지역에서만 생산돼야 하며, 전기차에 장착되는 배터리와 광물도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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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5 11:0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미국에서 사상 처음으로 TOP5에 올랐다.세계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미국시장은 제너럴모터스(GM), 토요타, 포드자동차, 스텔란티스, 르노닛산, 혼다차, 현대기아가 ‘TOP7’으로 손꼽히는데 올해는 현대기아가 르노닛산과 혼다를 제치고 처음으로 TOP5에 진입했다.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기아의 올 1-7월 미국시장 판매량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자동차시장 위축 속에 전년 동기대비 13.4% 줄어든 80만287대를 기록, ‘TOP5’ 진입이 확실시되고 있다.절대 판매량은 10%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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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7 22:5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이 지난 16일(현지시간) 세금, 기후 및 건강관리 법안인 ‘인플레이션 감소법(Inflation Reduction Act)에 서명했다.미국 자동차혁신연합(Alliance for Automotive Innovation)은 이 법안에 대한 서명으로 이전에 자격이 있었던 72개 전기차 모델 중 약 70%가 즉시 효력이 종료된다고 밝혔다.바이든 행정부는 이 법안에 따라 약 20개 전기차 모델이 2022년 말까지 최대 7,500달러(897만 원)의 세금 공제를 받을 자격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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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8 16:2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제재 동참을 위해 러시아에서 철수한 서방기업들을 대신해 중국 자동차업체들이 러시아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현재 러시아 신차시장은 프랑스 르노가 반납한 아브토바즈의 라다브랜드와 기아. 현대자동차가 주도하고 있으며, 중국 자동차업체들의 진출로 새로운 경쟁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러시아 국영일간지 로시예스카야 가제타(Rossiyskaya Gazeta)에 따르면 최근 중국 오모다(Omoda)자동차, 체리자동차의 자회사 제투르(Jetour), 만리장성기차의 탱크(tank), 둥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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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9 17:1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쌍용자동차의 신형 SUV 토레스가 내년 1월부터 콜롬비아 등 남미지역으로 수출을 시작한다.콜롬비아 자동차 전문매체 엘 카로 콜롬비아노(el carro colombian)에 따르면 쌍용자동차의 신형 토레스가 오는 11월 콜롬비아에 도착, 테스트를 거쳐 2023년 1월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칠레 등 남미지역 판매 대리점들의 토레스 차량 공급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지역별로 수출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쌍용차는 지난 5월 프로젝트명 J100의 차명을 남미 칠레 파타고니아 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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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6 09:0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에너지부가 25일(현지시간) 제너럴 모터스(GM)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법인인 얼티움 셀즈(Ultium Cells LLC)에 25억 달러(3조2,787억 원)의 조건부 금융지원에 나선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에너지부는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회사인 얼티엄 셀즈의 오하이오와 테네시, 미시간주 공장에 25억달러 대출 지원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얼티움 셀즈에 대한 대출 자금은 연방 정부의 선진 자동차 제작 기술 지원 프로그램(ATVM :Advanced Technology Veh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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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2 10:34
[M투데이 이정근 기자] 닛산이 중형 SUV 엑스트레일(X-Trail)을 9년 만에 풀체인지하고 7월 25일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4세대로 진화한 엑스트레일은 1세대의 DNA를 계승하고 새로운 '고품질'을 더했으며, 2세대 'e-POWER'와 전자제어식 4륜 구동 'e-4ORCE'를 더했다. 신형 엑스트레일은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차체 사이즈는 길이 4,660mm(이전 세대 대비 -30mm),폭 ×1,840mm(+20mm), 높이 1,720mm(-2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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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2 09:44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차그룹이 미국 신차 상품성 만족도 조사에서 차급별 최다 차종 1위를 달성했다.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사가 발표한 '2022 상품성 만족도(APEAL, Automotive Performance Execution and Layout) 조사'에서 총 7개 차종이 차급별 1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제이디파워사의 상품성 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으로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시점의 고객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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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4 10:46
[M 투데이 최태인기자] 전기차 시대로 전환에 속도가 붙으면서 시장 규모가 더욱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약 10년 전부터 초기 순수 전기차가 출시되기 시작하며 하이브리드 차량을 뒤이을 친환경차로 주목받았다.BMW ‘i3’, 닛산 ‘리프’, 폭스바겐 ‘e-골프’, 쉐보레 ‘볼트’ 등 전기차 초기 모델들은 배터리 용량에 따른 무게 문제 및 주행거리 한계로 도심에서 주로 타는 경차, 소형차 위주로 생산됐다.하지만 배터리 성능이 개선되면서 주행거리가 늘어나게 됐고 최근에는 완성차 업체들의 기술 개발로 전용 플랫폼 및 최첨단 기술을 탑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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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9 08:19
[M투데이 이세민 기자]일본시장에 재 진출한 현대자동차에 대한 일본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에 대한 일본 언론과 소비자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최근 현지 시승을 통해 현대 아이오닉5를 직접 체험해 본 현지 언론과 소비자들은 아이오닉5의 높은 완성도와 제품력에 현대차가 이렇게까지 차를 잘 만드냐며 혀를 내두르고 있다.아이오닉5를 리뷰한 일본 유튜버는 “이 차가 토요타나 닛산브랜드로 나왔다면 기뻐 날뛰었을 것”이라며 “일본에서 이런 차를 만들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지난 2월 25일부터 시작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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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8 23:00
[M 투데이 최태인기자]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과 인포테인먼트, 전동화 신기술을 앞세워 유럽 메이저완성차 업체들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에 나선다.유럽 고객사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신기술 소개 뿐 아니라 실제 트랙에서 핵심 기술의 실차 시연도 진행한다.현대모비스는 오는 14일~15일 이틀간, 프랑스에서 유럽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와 르노의 구매, 기술개발 임원과 실무진 200여 명을 초청해 단독 테크쇼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테크쇼는 현대모비스가 완성차 고객사를 직접 찾아가 신기술을 선보이는 행사다.이번 테크쇼는 파리 외곽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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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8 16:17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 준중형 SUV '투싼'이 터키자동차기자협회(OGD)가 주최한 ‘터키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8일 진행된 ‘터키 올해의 차’ 시상식은 터키자동차협회 소속 자동차 기자 64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전세계 38대 차량 후보 중 본선에 진출한 7대 차량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평가 항목은 디자인, 주행성능, 인체 공학, 연비, 탄소 배출량, 안전 장치, 편의 사양, 가격 등이며 현대차 투싼은 심사위원으로부터 총 3,710점을 받아 2위에 오른 혼다 시빅(2,980점)을 압도적인 점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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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14:5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미국 애플이 자동차 분야에서 존재감을 늘리고 있다. 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 'WWDC'에서 애플은 iOS16 업데이트를 통해 닛산 자동차와 혼다, 르노, 벤츠, 아우디, 링컨, 재규어, 어큐라, 폴스타, 인피니티, 볼보, 포르쉐, 랜드로버, 포드 등 세계 14개사 브랜드와 자동차 연계 기능인 '카플레이'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카플레이는 애플이 2014년부터 아이폰과 차를 유선 또는 무선으로 연결하면 각종 앱 아이콘이 나타나는 홈 화면을 디스플레이에 표시해 지도나 음악, 통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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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06:47
[M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매플이 카 인포테인먼트와 연계한 차세대 카플레이(CarPlay)를 발표했다.애플은 6일(현지시간) 미국 산호세에서 열린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22)에서 iOS의 카 인포테인먼트와 연계한 카플레이의 차세대 버전을 발표했다.차세대 카플레이에서는 자동차의 인포테인먼트용 디스플레이뿐 만 아니라 차세대 자동차가 적용하는 그래픽식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인판넬)도 카플레이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해 계기판 연료표시창, 온도표시 등의 디자인을 변경하거나, 내비게이션을 계기판 내에 표시하고, 에어컨 조작등도 가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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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9 17:5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1.5도 높은 지구 온난화를 억제한다는 파리기후협정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2029년에 생산라인에서 빠져 나오는 신차 중 절반 이상이 전기차여야 하지만 대부분의 자동차업체들은 이 목표에 턱없이 부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세계 기업들의 기후협정 목표와 정책을 평가하는 싱크탱크 인플루언스맵(InfluenceMap)의 리서치 NGO에 따르면, 전 세계 12대 자동차기업 중 단 두 곳만 2030년까지 파리기후협정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인플루언스맵은 12개 자동차업체 중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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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7 09:3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2024년 출시할 예정인 중국 지리자동차와의 합작 친환경 신차의 부품 국산화율을 현재 60% 정도인 QM6 수준 이상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지리-볼보의 CMA플랫폼과 하이브리드 기술을 기반으로 하지만 나머지 부품들을 대부분 한국산을 사용, 현재 부산공장에서 만들고 있는 QM6 등과 같은 수준으로 만든다는 것이다.르노코리아자동차가 현재 준비 중인 친환경 신차는 르노그룹 및 지리홀딩그룹과 함께 한국 시장을 위해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합작 모델이다.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지리그룹의 스웨덴 R&D 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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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3 16:0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구)가 회사 이름을 ‘삼성’을 빼고 르노코리아자동차로 바꾼데 이어 지분 34%를 중국 지리자동차로 넘긴다.현재 생산중인 르노베이스 차량 대신 지리자동차의 플랫폼을 사용한 차량을 개발, 부산공장에서 생산한 뒤 국내와 해외 수출에도 나선다.1995년 삼성자동차에서 출발, 2002년 프랑스 르노그룹으로 인수돼 일본 닛산과 르노베이스 차량을 생산해 오다 20년 만에 다시 중국 지리그룹으로 옮겨가는 양상이다.지리자동차가 르노코리아자동차 주식 34.02%를 인수하게 되면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지분 구조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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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8 07:2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전기차 분야에서 뒤쳐진 일본이 인도와 동남아시아 전기차 충전기시장 선전에 나섰다.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일본 충전기 표준을 담당하는 조직인 ‘CHAdeMO Association’은 인도 마힌드라 일렉트릭(Mahindra Electric), 마루티 스즈키(Maruti Suzuki) 등 인도 자동차업체들로 구성된 인도표준초안위원회와 협력, 전기차 충전기 보급에 나선다.인도표준초안위원회는 이르면 2023년 공식 채택을 목표로 올해 인도표준국에 충전기 표준 초안을 제출할 계획이다.이 방식이 표준안으로 채택되면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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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3 10:1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 북미법인(HMC)의 호세 무뇨즈(José Muñoz. 56세) 사장이 현대차 글로벌 사업 총괄사장으로 업무 범위가 확대됐다. 또, 내년 3월 현대차 이사회의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다.해외사업 총괄 선임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2018년 현지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미래 사업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전 세계 권역본부 책임제를 도입 한 지 4년 만의 개편이다.호세 무뇨즈사장은 그동안 현대차 북미지역 사업을 담당해 왔으나 5월부터는 북미 외에 유럽, 인도, 중동 및 아프리카를 포함한 주요 전략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