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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전기차 중 보조금 가장 많은 차 모델 Y 아닌 폭스바겐 ID.4였네?

  • 기사입력 2024.03.25 12:0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전기차 ID.4 전국 시승행사를 개최한다.
폭스바겐코리아가 전기차 ID.4 전국 시승행사를 개최한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올해 전기차 보조금 규모가 전년에 비해 대폭 줄었다. 배터리 등 에너지 효율성과 충전설비, AS 시설 등을 고려한 기준 때문이다.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한 테슬라 모델Y 후륜구동(RWD) 모델의 올해 국비 보조금은 195만 원으로 지난해의 514만 원보다 거의 3분의1 가량이 줄었다.

수입차 중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는 차는 폭스바겐의 ID.4 프로로 492만 원의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폭스바겐 ID.4의 구입 가격은 프로 라이트가 5,490만 원, 프로가 5,990만 원으로 프로 라이트는 5,500만원 미만 차량으로, 보조금 전액을 받을 수 있다.

지자체 보조금과 폭스바겐코리아가 진행하는 특별 프로모션까지 합치면 ID.4 프로 라이트는 4천만 원 초반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보조금 규모는 각 지자체별로 다른데, 부산이나 제주 등지에서는 4천만 원-4,200만 원대까지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진다.

ID.4의 1회충전 주행거리는 복합기준 421km(도심 451km, 고속 384km)로, 수입 전기차 중 가장 긴 편에 속한다. 여기에 에너지 소비효율성도 4.9km/kWh(도심 5.3km/kWh, 고속 4.5km/kWh, 3등급)로 높은 수준이다.

이를 기준으로 보면 ID.4의 월 평균 유지비용은 10만 원 안팎이다. 비슷한 크기의 가솔린차보다는 20만원, 하이브리드 차량보다는 10만 원 가량이 적게 든다. 특히 배터리로 구동하기 때문에 엔진차에 들어가는 엔진오일 등 소모품 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가 본격적인 봄 시즌을 맞아 4월 21일까지 약 한 달간 29개 공식 폭스바겐 전시장에서 ID.4 전국 시승행사'를 잔행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시승 행사는 순수 전기 SUV 모델 ID.4를 보다 많은 고객이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421km의 긴 주행 거리와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 등을 직접 체험해 볼 기회가 제공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행사 기간 내 ID.4 시승 상담 완료 및 출고 고객 대상으로 봄나들이 감성 아이템으로 제격인 에코 런치 박스를 제공하며, 차량 출고 고객에게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 캠핑 체어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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