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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車 카메라렌즈에 눈 쌓이면 난감'. 삼성전기가 내놓은 해결책은?

  • 기사입력 2024.03.18 11:27
  • 최종수정 2024.03.18 11:5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삼성전기가 발열 기능과 발수 코팅을 강화해 눈이 쌓이거나 얼음이 어는 환경에서도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전천후 자동차 전장용 카메라 모듈을 올해 안에 양산한다.
삼성전기가 발열 기능과 발수 코팅을 강화해 눈이 쌓이거나 얼음이 어는 환경에서도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전천후 자동차 전장용 카메라 모듈을 올해 안에 양산한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전기가 발열 기능과 발수 코팅을 강화해 눈이 쌓이거나 얼음이 어는 환경에서도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전천후 자동차 전장용 카메라 모듈을 올해 안에 양산한다고 밝혔다.

‘Weather Proof’란 이 기능은 극한의 기후 환경에서도 이상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탑재했다.

전장용 카메라 모듈은 IT용 카메라모듈에 비해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는 카메라모듈이다. IT용 카메라와 다르게 전장용 카메라의 경우, 작동 여부에 따라 안정성 확보가 달라진다.

삼성전기가 이번에 소개한 전장용 카메라 모듈은 눈, 성에, 안개 등 기상악화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구동되는 전천후 전장용 카메라 모듈이다.

자동차용 카메라에 물방울이 계속 남아 있으면 차선 변경, 움직임 감지 등 주행안정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

삼성전기가 개발한 발수 코팅 기술은 발수각을 최대화해 물방울이 렌즈에 접촉하는 면적을 최소화, 물방울이 쉽게 날아갈 수 있게 했다.

삼성전기가 자체 개발한 재료기술로 코팅한 발수 코팅 렌즈는 기존 시장에 있는 제품보다 수명이 약 6배 이상 길며, 흙먼지, 주차시 긁힘 등에 의한 마모가 일어나지 않도록 유지하는 성능은 약 1.5배 이상 수준이다

삼성전기가 개발한 기술은 렌즈 부분을 데워서 상시 항온을 유지하며, 카메라 모듈에 눈, 성에 등이 맺혀 있으면 1분 이내에 녹을 수 있도록 히팅 동작을 할 때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며, 소모전류를 최소화 했다.

삼성전기가 개발한 하이브리드 렌즈는 조만간 후방. 서라운드뷰모니터링 등 차량용 카메라에 탑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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