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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 "운전자 모니터링 올바르게 작동하는 유일한 제품은 렉서스"

  • 기사입력 2024.03.14 12:13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 따르면 렉서스의 운전자 모니터링만이 충분히 잘 작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수많은 자동차 제조사에서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상황 가운데 일부를 차량 스스로 인지하고 상황을 판단, 기계장치를 제어하는 기술인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이 탑재돼 있다.

이러한 시스템 중 다수에는 ADAS가 사용되는 동안 운전자가 잠을 자거나 다른 행동을 할 수 없도록 도와주는 추가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이 있다. 

그러나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에서 밝힌 테스트 결과, 보면 렉서스의 운전자 모니터링만이 운전자의 주행을 잘 보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는 9개 자동차 회사의 14개 모니터링 시스템을 테스트 했으며, 그중렉서스 LS의 렉서스 팀메이트(LEXUS Teammate)시스템만이 허용 가능 등급을 받았다.

나머지 시스템 중 2개는 보통(Marginal) 등급을 받았고 나머지 11개는 나쁨(Poor) 등급을 받았다.

IIHS의 데이비드 하키(David Harkey)협회장은 "우리는 BMW, 포드, 제너럴 모터스, 제네시스, 렉서스, 메르세데스-벤츠, 닛산, 테슬라, 볼보의 부분 자동화 시스템을 평가했다." 라고 말했다.“ 

이어 “테스트한 차량의 대부분이 오용을 방지하고 운전자가 도로에서 일어나는 일에 집중하지 못하도록 하는 적절한 조치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시스템들의 문제는 각각 다양했다. 일부는 운전자가 도로를 감시하지 않을 때 이를 인식하지 못했고, 일부는 주의가 산만해진 운전자에게 경고할 만큼 공격적이지 않았다.

또 일부 시스템은 주의가 산만한 운전자에게 전혀 경고하지 않았으며 ADAS가 작동하는 동안 운전자가 안전벨트를 풀도록 하는 경우도 있었다.

IIHS는 운전자가 ADAS를 사용하는 동안 이러한 주의 산만 경고를 무시하면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특정 긴급 절차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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