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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 50억 달러 규모의 조지아 공장 건설 중단

  • 기사입력 2024.03.08 08:55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미국 전기차 생산업체 리비안(Rivian)이 일리노이주 노멀(Normal)에 있는 기존 공장에서 새로운 전기차 모델인 R2를 생산한다고 밝혔다.

또, 일리노이주 공장의 R2 생산에 집중하기 위해 50억 달러 규모의 조지아 공장 완공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지난 2021년 12월 조지아주 모건·월턴 카운티에 대규모 금액을 투자해 제2공장을 세운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제 2공장은 2026년 전기차 생산을 목표로 최근 2년간 조지아주 동부 2천 에이커 부지에서 공장을 건설 중이었다.

이는 지난 2022년 착공한 현대차 전기차 전용 공장 메타플랜트에 앞선 조지아주 최초의 대규모 전기차 생산공장이었다.

리비안은 보도자료를 통해 "조지아 공장은 R2 및 R3의 생산 규모를 확대하기 한 장기 전략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건설 재개 시기는 미정이며 R2 출시에 팀을 집중시키기 위해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비안은 노멀 공장에서 R2 생산을 가속화 하여 생산을 2026년 상반기로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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