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투데이 이세민기자] 빠르면 올해 연말 월드 프리미어 될 토요타자동차의 인기 SUV RAV4 차세대 모델 예상도가 공개됐다.

차세대 RAV4의 전면부는 프리우스, 크라운 등에 적용되는 해머 형태의 헤드램프 대신 기존 헤드램프가 슬림해지면서 스포티함이 강조됐다.

그릴은 헤드라이트 사이에 슬림한 그릴과 브랜드 엠블럼을 배치시키고 하단에 대형 에어인테이크를 위치시켜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당초에는 신형 RAV4에도 해머형 헤드램프가 적용, 이미지가 한층 젊어질 것이란 예상이 나왔었다.

리어뷰는 좀 더 정교하게 다듬어지고 스포티해진 테일램프와 블랙 컬러 리어 범퍼 적용으로 한층 스타일리쉬해졌다.

측면은 현행 모델과 유사한 캐릭터 라인이 적용됐고, 리어 엔드는 테일 라이트에 슬림한 LED 그래픽을 채용한 스포티한 스트립 라이트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RAV4는 1994년 1세대 모델이 출시, 현재 판매 중인 5세대 모델에 이어 2025년에 6세대 모델이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차세대 RAV4는 토요타의 ‘TNGA-K’ 개량형 플랫폼을 사용, 휠베이스가 현행모델보다 약간 연장됐다. 때문에 실내 공간이 훨씬 넓어지고 공간 활용성도 좋아질 전망이다.

실내에는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독립형 대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직렬 4기통 다이나믹포스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2.5리터 4기통엔진과 듀얼 모터가 적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된다.

차세대 RAV4는 빠르면 올해 말 월드프리미어를 거쳐 내년 초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될 전망이다.

토요타 RAV4 하이브리드는 지난해 한국시장에서 2,475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517대가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