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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조작 토요타자동직기 엔진 형식승인 취소. 랜드크루저. 하이에이스도 영향

  • 기사입력 2024.02.20 14:13
  • 최종수정 2024.02.20 14:1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 국토교통성이 이 달 중 성능시험 부정이 발각된 토요타자동직기가 생산하는 엔진의 형식승인을 취소할 것이라고 일본 매체들이 보도했다.

, 토요타 자동직기에 대해 위법 행위 재발 방지를 요구하는 시정명령도 내린다.

국토교통성은 인증 조작 사실이 드러나 출고가 중단된 건설기계용 엔진에서 질소산화물(NOx)의 배기가스 규제치 초과가 확인돼 양산에 필요한 ‘형식 지정’을 취소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용 엔진과 섬유, 전자제품을 생산하는 토요타 자동직기는 이번 인증 조작 문제로 굴삭기 엔진 사업을 접어야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토교통성은 토요타자동직기가 생산하는 두 가지 지게차 엔진에 대해 유사한 조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본 규제당국은 랜드크루저 차량과 하이에이스 밴에 공급되는 엔진에 대해서도 동일한 조치를 취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

토요타자동직기는 지난 1월 여러 종류의 지게차와 자동차 엔진의 성능 테스트 데이터를 조작한 사실이 적발, 일본 당국의 조사를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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