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람보르기니 닮은 1,300마력 전기 슈퍼카 나온다... 中 BYD, 양왕 U9 출시

  • 기사입력 2024.02.19 08:25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양왕 U9
사진 : 양왕 U9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 전기차업체 비야디(BYD)가 람보르기니를 닮은 새로운 전기 슈퍼카 양왕 U9을 공식 출시한다.

지난해 4월 '2023 상하이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양왕 U9은 테슬라 모델 S보다 다소 짧고 낮은 전장 4,966mm, 전폭 2,029mm, 전고 1,295mm 차체를 갖춘 2도어 쿠페다.

공개 당시 양왕 특유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이목을 끌었으며, 이와 함께 쿼드 모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시스템 총 출력 1,300마력에 달하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배터리가 탑재돼 공차중량이 2,475kg로 내연기관 슈퍼카보다 무겁게 설계됐지만, 쿼드 모터 시스템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초 이내에 가속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또한, 새롭게 적용된 차체 제어 시스템 'DiSus-X'는 인텔리전트 댐핑 바디 컨트롤, 인텔리전트 하이드롤릭 바디 컨트롤, 인텔리전트 에어 바디 컨트롤로 구성돼 수직이나 수평 이동, 혹은 종방향 이동이 가능하며, 코너 주행 시 한 쪽 바퀴 없이 세 바퀴로 달릴 수도 있다.

양왕 U9은 오는 2월 25일 출시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중국 현지 기준 100만 위안(약 1억8,500만원)부터 시작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