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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마력 이상이라고?" 기아, 고성능 전기 SUV ‘EV9 GT’ 테스트카 포착

  • 기사입력 2024.02.16 11:53
  • 기자명 최태인 기자
기아 'EV9 GT' 테스트카 (출처 : 힐러TV)
기아 'EV9 GT' 테스트카 (출처 : 힐러TV)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기아의 대형 전기 SUV EV9의 고성능 끝판왕 버전 ‘EV9 GT’ 테스트카가 새롭게 포착됐다.

기아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두 번째 전기차로, 국내 최초의 3열 대형 전기SUV로 주목받았다. 특히, EV9 GT는 지속 가능한 자동차에 대한 브랜드 비전에 고성능 및 고급감을 더한 모델이다.

기아 'EV9 GT' 테스트카 (출처 : 힐러TV)
기아 'EV9 GT' 테스트카 (출처 : 힐러TV)
기아 'EV9 GT' 테스트카 (출처 : 힐러TV)
기아 'EV9 GT' 테스트카 (출처 : 힐러TV)

최근 유튜브 채널 힐러TV가 공개한 EV9 GT 위장막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일반 EV9의 전체적인 실루엣과 전반적인 디자인은 동일하다.

다만, 바퀴 쪽이 일반 모델과 전혀 다른 구성인데, 5-스포크 휠 디자인은 물론 전륜의 6피스톤 모노블록 브레이크 캘리퍼가 고성능 모델임을 암시한다. 타이어 사이즈는 285 45R 21인치다.

기아 'EV9 GT' 테스트카 (출처 : 힐러TV)
기아 'EV9 GT' 테스트카 (출처 : 힐러TV)
기아 'EV9 GT' 테스트카 (출처 : 힐러TV)
기아 'EV9 GT' 테스트카 (출처 : 힐러TV)

현재 EV9의 경우 최고출력 204마력의 후륜 싱글모터와 최고출력 385마력의 듀얼모터 모델 두 가지가 운영된다. 여기에 가속력을 향상시키는 부스트 옵션이 제공되며, 이를 사용하면 최대토크가 약 10Kg.m 증가해 가속 시간이 소폭 단축된다.

가장 강력한 듀얼모터 사양에서 부스트 옵션을 적용하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단 5.3초 만에 가속한다.

기아 'EV9' 인테리어
기아 'EV9' 인테리어
기아 'EV9 GT' 테스트카 (출처 : 힐러TV)
기아 'EV9 GT' 테스트카 (출처 : 힐러TV)

최고 사양의 EV9 GT의 경우 최고출력이 600마력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각에선 기아 EV6 GT의 430kW(585마력) 모터 또는 현대차 아이오닉 5 N에 탑재된 478kW(650마력) 모터를 사용할 것이란 추측도 나오고 있다.

기아 EV9 GT는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 및 제원 등 세부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양한 옵션과 패키지를 통한 경쟁력 있는 구성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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