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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 준비하나?" 中서 판매 중인 기아 EV5, 실제로 보면 이런 느낌이네

  • 기사입력 2024.02.09 22:2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기아 EV5 (출처=힐러TV)
사진 : 기아 EV5 (출처=힐러TV)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가 지난해 11월부터 중국에서 생산 및 판매 중인 준중형 전기 SUV EV5가 국내에서도 포착됐다.

최근 유튜브 채널 힐러TV가 게재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이번에 포착된 EV5는 운전자석과 동승자석을 연결한 1열 벤치시트가 적용된 중국 생산형 모델이다.

사진 : 기아 EV5 (출처=힐러TV)
사진 : 기아 EV5 (출처=힐러TV)

전체적인 외관은 플래그십 SUV인 EV9을 축소해 놓은 듯한 박스형 실루엣이 특징이다. 

특히 기아의 최신 패밀리룩인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DRL)과 수직형 헤드램프, 기하학적이고 기술적인 형상의 펜더와 휠 아치, 숄더, 리어 범퍼 디자인 등이 조화를 이루면서 만들어 낸 당당하고 미래지향적인 인상이 눈에 띈다.

사진 : 기아 EV5 실내 (출처=힐러TV)
사진 : 기아 EV5 실내 (출처=힐러TV)

실내는 12.3인치 계기판과 터치스크린,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를 한데 묶고 불필요한 베젤을 없앤 깔끔한 디자인의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넉넉한 수납공간과 함께 랩어라운드 엠비언트 라이트, 차세대 ccNC 등 첨단 사양도 적용됐다.

EV5는 중국 현지 시장에서 각각 64.2kWh 및 88.1kWh 용량의 BYD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와 롱레인지 및 롱레인지 AWD 등 3가지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중국 CLTC 기준 스탠다드가 최대 530km, 롱레인지는 최대 720km를 제공한다.

사진 : 기아 EV5 (출처=힐러TV)
사진 : 기아 EV5 (출처=힐러TV)

다만, 한국 생산 모델의 경우 58kWh와 81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주행거리가 다소 짧아지고 판매 가격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 EV5는 오는 2025년 상반기부터 국내에서도 생산 및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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