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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출시 중형 HV SUV '오로라1'에 르노코리아. 르노 미래 달렸다.

  • 기사입력 2024.01.14 12:3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로라 프로젝트 점검을 위해 방한한 파블리스 캄볼리브(Fabrice Cambolive) 르노 브랜드 CEO
오로라 프로젝트 점검을 위해 방한한 파블리스 캄볼리브(Fabrice Cambolive) 르노 브랜드 CEO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파블리스 캄볼리브(Fabrice Cambolive) 르노 브랜드 CEO와 주요 르노 경영진들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오로라 프로젝트를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파블리스 캄볼리브 르노 브랜드 CEO는 이번 방한 기간 중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구 르노코리아 중앙연구소), 부산공장, 서울사무소 등을 방문해 오로라 프로젝트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캄볼리브 르노 CEO는 “르노는 올해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할 것”이라며 “르노코리아 임직원들이 열정과 놀라운 팀워크로 준비 중인 이 새로운 하이브리드 모델은 한국과 글로벌 소비자들의 높은 눈높이를 충족시켜줄 차량”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시장은 물론 르노의 글로벌 시장 전략에도 중요한 차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르노그룹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르노 브랜드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을 통해 향후 2027년까지 유럽 이외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한 총 8종의 신차를 다섯 곳의 글로벌 허브를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중 한국은 하이엔드 D, E 세그먼트 차량 개발 및 생산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국에서 처음 선보일 모델은 개발코드명 오로라1의 중형 SUV다. 오로라1은 르노그룹의 새로운 프랑스 디자인 트렌드와 최신 E-TECH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이 볼보 CMA 플랫폼과 결합된 모델로, 올 하반기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캄볼리브 르노 CEO는 XM3 E-TECH for all을 통해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을 늘려가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큰 기대를 나타냈다.

XM3 E-TECH for all은 새해 첫날 공개 후 11일까지 신차 계약의 54%를 차지하며 지난해 일평균 계약 건수 대비 10배 이상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캄볼리브 르노 CEO는 부산공장이 내년 하반기부터 폴스타의 폴스타4 생산을 시작하게 된 것에 대해서도 “부산공장은 세계적으로 뛰어난 생산 품질을 자랑하는 공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캄볼리브 CEO에 앞서 지난 연말에는 르노 브랜드 마케팅을 총괄하는 아르노 벨로니(Arnaud Belloni) 부사장이 방한해 신차 준비 및 르노코리아 브랜드 강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점검했고, 르노 디자인 질 비달(Gilles Vidal) 부사장, 르노그룹 구매 및 전략파트너십 총괄 프랑수아 프로보(Francois Provost) 부회장, 르노그룹 최고 과학 책임자 뤼크 쥘리아(Luc Julia) 부회장 등도 각 부문 별 신차 진행 상황 점검을 위해 한국을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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